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법인을 정리하려는 기업이라면 자신의 납세자 식별번호(TIN)가 현재 어떤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제 영업을 중단했거나 등록된 사업장 주소에서 더 이상 사업을 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세무당국 시스템에 어떤 상태로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노이시 세무서는 최근 납세자 식별번호 상태가 03, 05, 06인 납세자 정보를 세무서 웹사이트에서 조회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시민이나 기업은 별도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TIN과 관련한 공개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태 06은 ‘등록된 주소에서 사업하지 않는 납세자’ 가장 주의해서 확인해야 할 상태 가운데 하나가 상태 06이다. 상태 06은 납세자가 등록된 주소에서 사업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세무당국이 등록된 사업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주소에서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러한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뒤 사무실을 이전했지만 관련 변경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거나, 사업을 중단한 이후 법인과 세무 관련 절차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기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한국 기업은 법인 설립과 투자 절차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사업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거나 현지 시장에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법인을 어떻게 깨끗하게 정리할 것인가’이다. 베트남의 기업 환경은 최근 기업 설립과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기업 해산은 상대적으로 복잡한 절차를 요구한다. 특히 세무당국의 납세 상태 확인과 납세자 식별번호(TIN) 말소 과정이 실제 기업 해산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영업을 중단하고 사무실을 철수하는 것으로 사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업을 접었다고 법인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에서 법인을 운영하다가 사업을 중단하는 경우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영업을 하지 않으면 법인도 사실상 끝난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법인이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동안에는 세무, 회계, 투자 및 기업 관련 각종 의무가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영업을 중단했더라도 법적인 해산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기업은 행정적으로 계속 관리 대상에 남을 수
베트남에서 올해 들어 신규 사업체 설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시에 시장에서 퇴출되는 사업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산 절차를 완료한 사업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5% 급증하면서 기업 경영환경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재정부 산하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첫 8개월 동안 전국에서 새롭게 설립된 사업체는 약 13만8,1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영업을 재개한 사업체는 약 6만8,300개로 15.8% 감소했다. 신규 설립과 영업 재개를 합친 시장 진입 사업체는 약 20만6,400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월평균 약 2만5,800개 사업체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거나 영업을 재개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시장에서 퇴출된 사업체는 약 15만7,400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8만8,0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고, 약 2만8,600개는 해산 절차를 기다리며 영업을 중단했다. 해산 절차를 완료한 사업체도 4만800개를 넘어섰다. 월평균 약 1만9,700개의 사업체가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시장 진입과 퇴출 간 격차가 상당히 좁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한국의 비수도권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1,569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66건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BCCEI)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2026 세우세우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서울 이외 지역에서 성장한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기업 및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대표 혁신기업 전시회인 이노엑스 2026(InnoEx 2026)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기업들과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66건 MOU, 투자·유통·기술검증에 집중 이번에 체결된 66건의 MOU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분야는 투자 유치로 총 510만 달러에 달했다. 이어 ▲구매·유통 파트너십 493만 달러 ▲기술검증(PoC) 421만 달러 ▲사업·기술 파트너십 145만 달러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협약 가운데 25건은 기술 시범 및 실증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딸 매디슨 황이 회사 내에서 책임을 맡으며 점차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매디슨은 아버지와 함께 공식 행사에 등장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8월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2026 로봇 세계 박람회에 참석했으며, 올해 타이베이와 한국에서의 공개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매디슨 황은 8월 18일부터 한국 양재에 위치한 LG 데이터 팩토리에서 엔비디아 담당자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현재 옴니버스 및 로봇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 물리 AI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인 젠슨 황은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는 편으로 알려졌으며, 두 자녀 모두 엔비디아에서 근무 중이다. 후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매디슨과 오빠 스펜서는 공학을 전공했으며, 매디슨은 요리에서 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매디슨은 2012년 미국 요리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요리 경험을 쌓았다. 2015년에는 LVMH에서 마케팅 및 제품 개발 업무를 맡았고,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데이터 과학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9년 매사
베트남과 한국 간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제2회 ‘K-베트남 웰니스 페스타 & 엑스포 2026’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 람비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경제와 문화, 스포츠, 의료, 미용, 음식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제 교류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 개최지인 달랏 람비엔광장은 베트남 중부고원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달랏이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평가된다. ‘K-베트남 웰니스 페스타 & 엑스포’는 다해인터내셔널과 람동성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를 비롯해 K-팝 공연,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 의료·미용 체험,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페스타 & 엑스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과 정부기관, 지방정부,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약 13만 명의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행사에서
베트남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단순한 다운로드 경쟁을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오픈AI의 챗GPT(ChatGPT)가 다운로드와 사용자 수, 매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가 유료 구독 수요를 기반으로 베트남 AI 앱 매출 순위 2위까지 급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앱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베트남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클로드 앱을 통해 약 171만 달러를 지출했다. 클로드는 지난해 상반기 베트남 AI 애플리케이션 매출 순위 9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2위까지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운로드와 사용자 규모만 놓고 보면 클로드는 시장 선두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클로드는 약 79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47만 명으로 집계됐다. AI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9위 수준이지만, 매출에서는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클로드 사용자 가운데 전문적인 업무와 생산성을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가치 이용자의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칭다오, 중국 2026년 8월 25일 -- 옴디아(Omdia)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2026년 상반기 100인치 이상 TV 출하량에서 5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더 크고 몰입감 있는 화면에 대한 수요와 프리미엄 대형 화면 경험을 더 많은 가정에 전달할 수 있는 하이센스의 역량을 반영한다. 이러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이센스는 시청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아 디스플레이 기술을 더욱 몰입감 있고 생생한 경험으로 전환하고 있다. UR9 시리즈는 백라이트 소스에서 적색, 녹색, 청색 빛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RGB 미니 LED(MiniLED) 기술을 발전시켜, 더 풍부한 색상과 더 깊은 명암비, 더 세밀한 디테일을 구현함으로써 영화를 더욱 영화답게, 스포츠를 더욱 생생하게, 그리고 모든 장면을 한층 실감 나게 만든다. 하이센스는 또한 Hi-QLED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U7과 U6 프로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미니 LED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정밀한 로컬 디밍과
베트남의 대형 기술·금융 생태계 기업인 원마운트그룹(One Mount Group)이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은 소매 플랫폼 원샵(OneShop)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원마운트그룹은 전국 식료품점과 전통 소매점의 디지털화를 지원해 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금융·부동산·소매·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마운트는 기술과 데이터,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각 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원마운트는 원샵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기존 B2B 유통 모델에서 벗어나 공급망 관리와 가맹점 종합 솔루션 등 디지털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B2C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가치사슬을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고,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통합해 생태계 전반에서 동기화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샵은 원마운트그룹 계열사인 원마운트디스트리뷰션(One Mount Distribution)이 2025년 10월 27일 출시한 현대적 소매 솔루션 플랫폼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그리고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으며, 베트남 전통
틱톡샵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쇼피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선두 자리를 얼마나 오래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플랫폼 간 격차는 좁혀지고 있으며, 특히 틱톡샵이 40%를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베트남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플랫폼 메트릭의 2025년 온라인 소매 보고서에 따르면 쇼피, 라자다, 티키, 틱톡샵 등 베트남 4대 플랫폼의 총상품거래액(GMV)은 2025년 429조7000억 동에 달할 전망이다. 쇼피는 56% 이상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틱톡샵은 41% 이상으로 확대됐다. 라자다와 티키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6%에서 약 3%로 줄었다. 쇼피는 2023년 이후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잃었다. 당시 모멘텀웍스는 쇼피 점유율을 61%, 틱톡샵을 24%로 추산했다. 메트릭은 2025년까지 쇼피와 틱톡샵이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전체 GMV의 97%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2025년 전체 소매시장 규모를 약 2690억 달러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쇼피와 틱톡샵의 거래액은 전체 소매 지출의 약 6%에 해당한다. 4대 플랫폼 GMV는 2025년 약 3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