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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DRAM·SSD 가격 상승에 500달러 미만 노트북 시장 2년 내 붕괴 예상

가트너, 부품 비용 증가로 PC 출하량 감소 및 가격 상승 전망

[굿모닝베트남미디어] DRAM과 SSD 가격 급등으로 500달러(약 1,300만 VND) 미만 노트북 시장이 향후 2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 업체 가트너는 DRAM과 SSD 등 메모리 부품 가격이 올해 말까지 130%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PC와 노트북 가격은 2025년까지 17% 오를 전망이다. 이런 가격 상승은 전 세계 PC 출하량을 전년 대비 10.4%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0년 만에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업그레이드 대신 기존 하드웨어를 유지하는 경향 때문이다.

 

부품 가격의 급등은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칩 수요 급증에서 비롯됐다. 제조업체들은 컴퓨터나 라우터 등 전자제품보다 데이터센터용 주문을 우선 처리하고 있다. 가트너는 올해 PC 전체 부품 비용에서 메모리 칩 비중이 16%에서 2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낮은 제품 라인 출하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란짓 앗왈은 "높은 부품 가격과 공급업체의 비용 회수 어려움 때문에 저가·저수익 컴퓨터 라인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2028년까지 500달러 미만 노트북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상승은 개인용 컴퓨터 업그레이드 주기를 길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노후 하드웨어의 보안 취약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고급형 PC 시장은 공급업체들이 부품 비용을 상쇄할 수준의 이윤을 확보하고 있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앗왈은 "PC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상반기에 가격 최적화와 수익 마진 보호에 집중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가트너는 올해 생산량이 8.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가보다는 저가형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은 신제품 대신 중고나 리퍼비시 제품 구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NBC는 메모리 칩이 A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조사 삼성, 마이크론, SK하이닉스는 AI 부문 공급을 우선하며 기존 소비자 가전 제품 공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AI 기업들이 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HBM 칩은 기존 PC용 칩보다 고가이고 제조가 복잡하다. 이로 인해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소비자 가전 가격 인상과 연구 개발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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