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K-드라마, 의료관광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서울 호텔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호텔업계는 단순한 객실 수 확대에서 벗어나 시설 고급화와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고소득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수준이다. 과거 단체관광객이 쇼핑 중심의 여행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K-팝 콘서트, 드라마 촬영지 방문,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목적의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시설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한 호텔 관계자는 “K-문화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저렴한 숙소부터 최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서울 주요 호텔들은 사업 전략을 고급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6월 서울 도심의 대표 호텔인 롯데호텔 서울을 ‘그랜드 롯데서울’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으며, 8월 14일 공식 론칭했다. 15개월간 진행
에어비앤비가 지난 8월 19일 국내 숙소 영업신고 의무화 전면 이행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 사회에서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기여 그리고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한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 데이터와 함께 담아 정리한 소책자 ‘대한민국과 함께 나아갑니다: 에어비앤비의 약속, 기여, 그리고 제언’(Thriving Together with Korea: Airbnb’s Commitment, Contribution, and Proposal)을 발간했다. 소책자는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 ‘대한민국을 위한 기여’, ‘대한민국을 위한 제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뉴욕시 단기임대 규제 사례와 유럽 내 오버투어리즘의 원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부언으로 다루며, 에어비앤비와 관련된 국내외 이슈를 폭넓게 조명한다. 먼저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에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로 모든 국내 숙소를 대상으로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법상 플랫폼에 부과된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가 자발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과 올바른 공유숙박 문화 정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