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을 디자인 동선으로 잇는 서울디자인위크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거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이고, 기간은 12일이다. 올해로 13회째이며 주제는 ‘더 디자인 레시피’다. 디자인이 취향, 생활, 브랜드,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가 DDP에 머물지 않고 창작 공간을 도시로 잇는다고 밝혔다. 새로 만든 서울디자인로드는 디자인·문화·라이프스타일 거점 150곳을 동대문, 연희, 성수, 서촌, 압구정 다섯 권역으로 묶고 권역별 추천 경로를 제시한다. 성수에서는 서울의 공간과 일상을 해석한 ‘서울니스’ 프로그램이, 연희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건축 사무소·전시 공간을 여는 디자인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된다. DDP 안 핵심은 DDP디자인페어다.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79개가 참여하고, 제품 분류 대신 생활 방식과 취향으로 공간을 나눈다. 페어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14일은 오후 2시부터 8시, 15~17일은 오전 11시부터 8시, 18일은 오전 11시부터 6시다. 청년 디자이너 구역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경희대 등 학생 약 100명이 20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연례 문화 교류 행사 '한일축제한마당'이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말 동안 수백 명의 일본인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한복 체험, K-팝 스타일 메이크업, 청년 자원봉사자들과의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기존 히비야 공원에서 도쿄 한국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실내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공원 내 상업 활동 제한을 해소하고, K-뷰티 및 최신 트렌드 체험과 문화 공연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주최 측은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6,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복 착용 체험과 K-팝 스타일링 공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혜 도쿄 한국문화원장은 "과거 TV 드라마나 영화 중심이었던 K-컬처 관심사가 이제는 일본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됐다"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젊은 층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 교류 부문에서는 한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JENESYS)을 통해 참가한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일본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