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ARIRANG(아리랑)’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50억 회를 넘어섰다. 빅히트뮤직은 10월 14일 이 사실을 밝혔다.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위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세 번째 정규앨범보다 약 20억 회 앞섰다. 브루노 마스의 최신 앨범은 약 10억 회, 해리 스타일스의 최신 앨범은 약 20억 회를 기록해 ‘ARIRANG’이 글로벌 팝스타들의 신보를 크게 앞질렀다. 타이틀곡 ‘Swim’은 10억 회에 근접했고, 수록곡 14곡 모두 2억 회를 넘었다. 신라 시대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만 담긴 ‘No. 29’도 2억 회를 돌파했다. ‘ARIRANG’은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재결합한 뒤 약 4년 만에 나온 완전체 앨범이다. 3월 20일 발매 당일 1억1천만 회를 넘겼고, 빌보드 200에서 그룹 앨범으로는 2012년 맘포드 앤드 선즈의 ‘Babel’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완전체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앨범이 글로벌 스트리밍과 미국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BTS의 영향력이 다시 확인됐다. 스포티파이와 빌보드에서의 기록은 올해 K팝 앨범의 글로벌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
K팝 대표 그룹들이 2026 마마 어워즈에서 최상위 상을 놓고 맞붙는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들 그룹은 내년 그래미 어워즈 신설 아시아팝 부문에는 후보로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마마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관하는 K팝 대표 시상식으로, 오는 11월 20~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대상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앨범 오브 더 이어,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등 네 부문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가 공개됐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는 BTS, 블랙핑크, 빅뱅,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에스파가 포함됐다. 베테랑과 신진 그룹이 고루 포진한 구성이다. 이 상은 심사위원 평가 40%, 국내외 디지털 음원 성적 30%, 피지컬 앨범 판매량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앨범 오브 더 이어에는 BTS의 ‘Arirang’, 블랙핑크의 ‘Deadline’, 스트레이 키즈의 ‘This & That’ 등이 18개 후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10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첫 페루 공연을 시작한다. 현지 시간 7일 리마에서 첫 무대를 열고, 시는 일주일간 ‘BTS 애비뉴’와 보라색 조명을 내걸어 맞이했다. 빅히트뮤직은 7인조가 아리랑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리마 에스타디오 산마르코스에서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3년 데뷔 후 페루에서는 처음 서는 무대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구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새크라멘토 거리를 ‘BTS 애비뉴’로 임시 개칭하고 구간 표지판을 세웠다. 구 우정공원의 랜드마크 아르코 모리스코는 월요일 그룹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밝혀졌고, 일요일까지 매일 라이트 쇼를 연다. 리마 분수공원의 판타지 분수도 같은 기간 음악·조명·수막 화면을 넣은 BTS 테마 쇼를 진행한다. 남미 일정은 지난 주말 보고타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 엘 캄핀 이틀 공연으로 열렸다. 약 10만 명이 찾았다. 리마 3회는 보고타에 이은 남미 두 번째 도시 일정이다. 거리 개칭과 랜드마크 조명은 공연 기간에 맞춘 임시 행사다. 산마르코스 3회 동원과 현지 반응이 남미 구간의 다음 도시 분위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그룹 BTS가 진행 중인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누적 티켓 매출이 5억 달러를 넘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9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박스스코어 집계 결과다. 한화로 약 6,800억 원 규모이며, 단일 투어 누적 티켓 매출 5억 달러를 팝 그룹이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박스스코어 역사에서 단일 투어 매출 5억 달러를 기록한 투어는 20건이 채 되지 않는다. 그룹 단위로는 이번이 7번째다. 앞서 같은 기준을 넘긴 6개 팀은 모두 록 밴드였다. 빌보드는 BTS가 팝 그룹으로서는 전례 없는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투어는 2026년 4월 경기 고양에서 시작됐다. 5억 달러 돌파의 상당 부분은 8월 실적에서 나왔다. 투어 시작 약 4개월 뒤인 8월 한 달 동안 BTS는 12회 공연을 열었고, 약 80만 명을 동원해 1억 7,17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빌보드 박스스코어 월간 매출 역대 2위다. 1위는 2023년 8월 비욘세의 1억 7,930만 달러다. 북미 스타디움 일정이 8월 수치를 끌어올렸다. 6개 도시 12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고, 6개 공연장이 8월 톱 박스스코어에 이
2027년 국내 K-팝 공연 시장은 공연장의 신설과 대규모 시설 개보수가 맞물리면서 공연 장소와 운영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 북부에 대형 공연 전문 아레나가 새롭게 문을 열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이 3년간의 개보수를 마무리하면서 대형 공연을 위한 선택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시설은 서울 도봉구에 건설 중인 2만8천 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다. 서울 아레나는 2027년 하반기 공연을 대상으로 공식 대관 신청을 시작했으며, 개장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아레나에는 주 경기장과 함께 약 7천 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이 조성된다. 공연 규모와 성격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두 공간을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BTO(건설·이전·운영) 방식으로 건설되며, 완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에 이전된다. 이후 카카오 산하 운영사가 30년간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예정된 대형 행사도 있다. 정부 지원 K-컬처 축제인 ‘파노메논(Fanomenon)’은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아레나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아레나의 차별점은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 역사를 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화요일,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 티켓이 14만 장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국립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의 해외 남성 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두 차례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 'Run It'의 개막 무대이기도 했다. 일본 투어는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멤버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두 번째 도쿄 콘서트에서는 오는 11월 도쿄돔에서 3회 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는 소식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내 네 번째 EP 앨범 'Suiatsu'가 11월 25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GMV
베트남에서 한국 인기 그룹 빅뱅의 하노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수천만 동을 지출하는 팬들이 등장하고 있다. 고가의 VIP 좌석까지 빠르게 매진되면서 콘서트가 베트남 내 한류 팬덤을 넘어 관광과 소비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빅뱅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하노이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8월 13일 오전 10시 시작된 사전예매에는 수만 개의 계정이 동시에 몰렸으며, 정오 무렵 주최 측은 사전예매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전예매는 YG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한 40만동 이상 가격의 공식 멤버십 패키지 보유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티켓 판매는 8월 17일부터 시작된다. 980만동 다이아몬드석에 20분 대기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29세 호아이 푸옹 씨는 10월 25일 공연의 다이아몬드석 티켓 2장을 980만동에 구매했다. 그는 예매 대기 순번이 1만7,800번째였으며 약 20분을 기다린 끝에 원하는 좌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푸옹 씨는 첫날 공연 티켓도 구매하기 위해 200만~300만동 수준의 티켓을 찾았지만 이미 매진된 상태여서 8월 17일 공식 판매에서 다시 구매를 시도할 계획이다. 빅뱅의 오랜 팬인 푸옹 씨는 아내 역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JENNIE)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롤라팔루자 시카고' 메인 무대인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991년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매년 40만 명 이상의 음악 팬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 음악 페스티벌이다.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메인 무대 마지막 주자로 출격해 약 1시간 동안 18곡을 밴드 라이브로 펼쳐 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제니는 최근 발매한 싱글 'Less than a Lover'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냈다. 역동적인 안무와 독보적인 무대 매너로 오프닝을 연 제니는 공연 막바지에 미발표 신곡을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찰리 XCX, 로드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한 무대로 평가받는다.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운 제니는 향후 이어질 글로벌 활동과 차기 정규 앨범을 통
K팝 최대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에서 비비의 무대 중 의상 교체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페스티벌이 과도하게 도발적으로 변했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축제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상이 미성년자에게도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비는 토요일 킨텍스 공연에서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의상 일부를 열어 젖히는 안무를 선보였고, 선미는 란제리 스타일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전 B.A.P 멤버 젤로도 일부 안무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에스파 카리나와 라이즈는 평소와 비슷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도발적 스타일이 필수 조건은 아님을 보여줬다. 음악 평론가 김자카는 “모든 축제는 고유한 정체성이 필요하다. 워터밤은 아티스트가 다른 모습을 자유롭게 선보이며 새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문화 평론가 배국남은 “세대마다 예술 표현의 선을 두고 논쟁해 왔으며, 대중문화는 그 논쟁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주요 기획사 관계자는 “이미 자리를 잡은 아티스트들이 축제 분위기에 맞춰 스스로 스타일을 선택한다”며 강제 의상 개념 강요설을 부인했다. 다만 음악 평론가 정덕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더
한국이 글로벌 팬덤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K-문화 축제 '파노메논(Fanomenon)'을 오는 2027년 처음 개최한다. K-팝 공연과 전시,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축제로, 5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약 1조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팬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문화 축제 '파노메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축제는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아레나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파노메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이름으로, 팬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K-문화 확산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바라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영 한국문화교류위원장은 "K-문화의 진정한 경쟁력은 아티스트뿐 아니라 전 세계 팬덤의 열정과 참여에서 나온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지원을 결합해 한국을 글로벌 팬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공연과 전시를 이원화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7년 5월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에서는 글로벌 K-팝 공연과 팬 중심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