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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베트남 ‘국민 배우’ 쩐탄, 한국 사극 영화 출연…김한민 감독 신작 합류

박보검·주원과 함께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대본 리딩 참여
고구려 멸망 직후 배경 사극 액션…당나라 총독 설영귀 역 맡아
한국 제작진, 베트남 시장 겨냥한 캐스팅 해석도

[굿모닝베트남] 베트남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쩐 탄이 한국 사극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베트남과 한국 양국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연예 매체 슬리스트(Slist.kr)에 따르면 최근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박보검, 주원, 최귀화, 박명훈, 이순원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쩐 탄 역시 이 자리에 함께하며 한국 영화 출연을 공식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촬영은 이미 3월 3일부터 시작됐으며, 대본 리딩 현장 사진도 공개됐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멸망 직후를 배경으로 한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사가 노예가 되어 전설적인 검이 걸린 검투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서 주인공 전사는 박보검이 맡는다.

 

쩐 탄은 극 중 당나라 안동성 총독인 설영귀 역을 맡아 조연으로 등장한다. 설영귀는 당시 정치적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쩐 탄이 연기하는 당나라 관료 캐릭터는 베트남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외모와 중국계 배경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캐스팅이 자연스럽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한국 영화에 베트남 배우를 기용한 것은 제작진이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특히 쩐 탄이 감독·주연을 맡은 영화들이 베트남에서 큰 흥행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입증한 점도 캐스팅 배경으로 거론된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역할에 왜 중국 배우가 아닌 베트남 배우가 캐스팅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 제작에서는 특정 국적이나 민족의 배우가 반드시 해당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한국 언론이 대본 리딩 소식을 전하자 쩐 탄의 한국 영화 출연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많은 팬들은 “한국 영화에서 쩐 탄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영화 ‘명량’, ‘한산’, ‘노량’ 등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로 연속 흥행을 기록한 감독으로, 이번 신작 역시 대규모 제작이 예상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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