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2년 만에 최장기간인 16거래일 연속으로 베트남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7,700억 동(VND) 이상을 순매도하며 2024년 들어 최장기간 자금 유출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동안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 규모는 총 22조 8,000억 동(약 9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4년 10월 말 이후 가장 긴 순매도 흐름이다. 베트남 증시의 시장 지위가 지난 9월 말 격상된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 매도 규모는 2조 1,000억 동에 달한 반면, 매수 규모는 1조 4,000억 동에 미치지 못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총 116조 동(약 45억 달러)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순매도 금액 51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금 유출이 기회비용과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국제 자금은 신흥시장을 떠나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그러나 베트남의 자금 유출 압력은 한국(1,200억 달러), 대만(350억 달러), 인도(250억 달러) 등 다른 아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K드라마를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가 관람객을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한국관광공사(KTO)가 공동 기획한 ‘K-Drama Exhibition: Scenes to Destinations’는 드라마 속 장면과 실제 촬영지를 잇는 콘텐츠로 구성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11월 19일까지 이어지며, 40편이 넘는 드라마를 다섯 개 존으로 나눠 선보인다. 스크립트·씬·사운드·프롭·로케이션 존으로 구성되며, 입장과 동시에 ‘호텔 델루나’ 호텔 리셉션을 재현한 공간에서 시작한다. 스크립트 존에서는 미완성 대본을 직접 완성하거나 명대사 카드를 받아볼 수 있고, 프롭 존에는 ‘도깨비’에 등장한 검 등 실제 소품이 전시된다. 로케이션 존에서는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지역 촬영지 여행 일정을 제공해 수도권 외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드래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300편이 넘는 지적재산권 중 대표작을 엄선했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여신강림’, ‘빈센조’, ‘유미의 세포들’, ‘우리들의 블루스’,
하노이는 2026년 8월 기준 모바일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순위에서 전 세계 5위를 차지했다. Ookla의 '스피드테스트 글로벌 인덱스(Speedtest Global Index)'에 따르면, 하노이의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 중앙값은 493.37Mbps로, 이전보다 5계단 상승했다. 모바일 업로드 속도는 93.98Mbps, 지연 시간(latency)은 19밀리초로 나타났다. 하노이보다 순위가 높은 도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702.28Mbps), 카타르의 알라이얀(625.63Mbps), 카타르 도하(532.09Mbps), UAE 두바이(522.64Mbps) 등 4곳이다. 하노이는 스웨덴 스톡홀름(411.79Mbps),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376.36Mbps),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366.96Mbps)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유선 광대역 부문에서는 하노이가 다운로드 속도 251.94Mbps, 업로드 속도 199.35Mbps, 지연 시간 4ms를 기록하며 세계 순위는 30위로 2계단 하락했다. 같은 기간 호찌민시는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 175.91Mbps를 기록하며 순위가 4계단 상승해 54위를 기록했다. 유선 광대역 부문에서도 298.38Mbp
베트남 경제가 구매력 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2조 달러를 넘어 동남아시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1억 명이 넘는 내수시장과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바탕으로 경제 규모를 키워왔지만, 앞으로는 노동 생산성과 1인당 소득을 높이는 질적 성장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은 PPP 기준 GDP 2조 달러를 돌파해 동남아시아 2위, 세계 22위권 경제 규모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내수시장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PPP 기준 경제 규모가 커졌다는 사실만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이나 국제적인 구매력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PPP 기준 GDP, 베트남 경제 규모를 어떻게 보여주나 구매력 평가(PPP)는 국가별 물가 수준 차이를 반영해 경제 규모를 비교하는 지표다. 시장 환율로 계산한 명목 GDP는 국가 간 물가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베트남처럼 이발, 외식, 현지 임대료 등 비교역재와 서비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서는 PPP를 적용할 경우 경제 규모가 명목 달러 기준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 PPP 기준
▶하노에 있는 퀄컴 연구개발(R&D) 센터의 엔지니어들 데이터, 인공지능, 혁신 분야 전문가와 청년 인재는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령 제386/2026호에 따라 이들은 역량, 성과, 결과물을 바탕으로 채용과 계약이 이루어진다. 18세 이상의 개인은 연구 결과와 기술 제품, 과학 논문 및 실용적 해결책을 바탕으로 채용될 수 있으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분야 경험과 프로필 평가 결과가 선발에 반영된다. 16세 이상 18세 미만 청년은 교육, 멘토링, 연구 지원 등 인재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및 청년 인재는 업무 성과에 상응하는 보수, 보너스, 추가 지원 및 기타 혜택을 받는다. 채용 기관은 급여, 보너스, 지식재산권, 연구 결과 활용과 이익 배분 관련 별도 합의를 적용한다. 소득 결정은 근속 연수에 제한되지 않고 맡은 직책과 과업, 결과물 및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정부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에 적용되는 정책과 유사한 개인 소득세 감면을 제공하며, 급여 및 임금 소득은 세금이 면제된다. 주식, 출자 지분, 투자 권리 양도로 인한 소득도 2030년 말까지 세금을 면제받는다. 경쟁력 있는 보상과
그린 SM이 10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순수 전기차 기반의 차량 호출(ride-hailing)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로 북미가 회사의 사업 영역에 포함되었으며, 창립 이후 8번째 해외 진출 시장이 된다. LA 진출은 앞서 아시아와 유럽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은 행보다. 공식 발표에 앞서 현지 시간 10월 13일부터 LA에서는 이미 서비스 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했다. 앱·콜센터·길거리 호출 등 3가지 이용 경로 현지 이용자는 그린 SM 모바일 앱 예약, 콜센터 전화 호출, 거리에서 직접 차량을 잡는 길거리 호출 등 세 가지 경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일상적인 출퇴근, 장거리 이동, 공항 이동 등 다양한 이동 수요를 충족하도록 구성되었다. 회사는 100% 순수 전기차만 운행하며, LA 시장에는 빈패스트의 VF 8 모델이 전면 투입한다. 초기 점유율 확대 위해 요금 보조금 전략 그린 SM은 초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요금 보조금 전략을 시행한다. 신규 가입 계정은 최초 5회 이용 시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회당 최대 12달러다. 또한 ‘그린패스’ 멤버십 패키지의 무료
한국의 선진 문화유산 보존 과학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처음으로 전수된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서 '베트남 현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 운영되어 왔다. 한국 정부의 보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그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1개 기관에서 총 15회 진행되며 279명의 전문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베트남에서 교육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역사박물관 소속 보존 전문가 및 실무진 14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습기와 세월에 약한 종이(지류) 문화유산의 수명 연장 및 복원 처리에 특화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섬유 분석 기법, 건조판 제작, 전통 종이 배접 및 보강 처리, 전통 제본 방식(장정 기법), 유물의 안전한 보관 및 포장법 등 한국의 우수한 보존과학
대한민국 서울, 2026년 10월 14일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은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Advanced Interpretation & Translation Program, AITP) 교육 과정에 '딥엘 프로(DeepL Pro)'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 번역 업무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는 국내 전문 통번역 교육 과정에서 교육 목적으로 딥엘 프로를 도입한 최초의 대학이 됐다. 이준호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한영번역 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전 실제 번역 업계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딥엘을 활용하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다양한 번역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딥엘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어 최신 번역 기술의 발전을 수업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엘을 교육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전문성에 더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는 학생들의 향후 통번역 분야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