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스타트업 그로랩(Growlab)이 대규모 코코넛 조직배양 기술로 2025 국가 창의 스타트업 인재상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코코넛 산업 혁신의 돌파구로 평가받는 이 기술은 베트남을 대표해 202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월드컵에 출전한다. 12일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 결승전은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5의 하이라이트였다. 10개 팀이 영어로 사업 모델과 기술 솔루션을 발표하며 혁신성·실현 가능성·확장성을 겨뤘다. Growlab은 상금 2만 달러와 함께 스타트업 월드컵 2026 출전권을 받았다. 이들의 특허 출원 중 기술 ‘멀티푸노(Multipuno™)’는 균일하고 고수확 코코넛 묘목을 대량 생산, 농민 소득을 20배 높이고 일자리 창출·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코코넛 산업 위기 해결… ‘대량 조직배양’ 세계 첫 성공 전 세계 수억 그루 코코넛 나무가 노후화로 수확량이 저하되며 품질 묘목 부족이 심각하다. Growlab은 세계 최초로 대규모 조직배양에 성공, 수백만 농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2위(1만5000달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AI 솔루션 Volterra, 3위(3000달러)는 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공세에도 중국이 올해 1~11월 무역흑자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사상 처음으로 11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작년 연간 흑자(9920억 달러)를 이미 초과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조4000억 달러, 수입은 0.6% 감소하며 흑자가 1조760억 달러에 달했다. 11월 단독 흑자는 1116억8000만 달러로 사상 세 번째 규모다. 시장 다변화와 제조업 경쟁력… 미국 의존 탈피 성공 미국으로의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18.9% 급감했으나, 유럽(8.9%↑), 동남아(14.6%↑), 아프리카(27.2%↑) 등 비미국 시장 공략으로 이를 상쇄했다. 일부 우회 수출(제3국 경유 재수출)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성공 비결은 강력한 제조업 기반이다. 시진핑 주석이 10년 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전략으로 전기차·리튬배터리·반도체·태양광 등 첨단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했다. 노무라 증권은 지난 5년간 중국 수출이 4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해관총서 왕준 부국장은 “완비된 산업 공급망과 첨단 산업 추진력, 수출업체의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에도 불구하고 13일 교전이 계속됐다. 태국 공군 F-16 전투기가 캄보디아 내 다리를 폭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태국군은 이날 새벽 푸르삿주(Pursat) 톰다(Thmor Da) 지역의 차이춤니아(Chai Chum Nea) 다리를 공습, 부분 파괴했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이 다리가 캄보디아군 보급로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 군은 태국 F-16 전투기가 오늘 오후에도 다리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한 공습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 전투기가 오후에도 프레이 찬(Prey Chan) 마을을 폭격했다”며 민간 시설 피해를 강조했다. 태국 국방장관은 “캄보디아가 적대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휴전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태국 아누틴 총리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통화 후 “양국이 총격을 중단하고 기존 평화 협정으로 돌아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태국 측은 휴전 합의를 부인하며 “캄보디아가 군대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도 평화적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주권 수호를 명분으로 맞서고
네덜란드 투자은행 ING는 2026년 중국 경제에 대해 5% 안팎 성장 유지 노력, 수출 견조함, 주택 위기 종식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그러나 소비 부진과 디플레이션 탈피는 여전히 과제로 지목됐다. 1. 5% 안팎 성장 목표 유지, 도전 과제 산적 중국 정부는 2026년에도 GDP 성장률 ‘5% 안팎’ 목표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 IMF는 2026년 성장률을 4.5%로 전망했으나, ING는 베이징이 목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 신뢰 약화와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다. 다만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서 산업 현대화와 기술 개발을 강조하며 새로운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 수출 견조세 지속 가능성 2025년 1~10월 중국 수출은 5.3% 증가했다. 전기차·리튬배터리·반도체·선박 등 고부가 품목이 미국 의존도를 낮추며 동남아·EU·인도·아프리카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OECD는 2026년 세계 무역 성장률을 2.3%로 하향 전망했다. ING는 신규 수요 없이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으며, 미중 무역전 재점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3. 주택 위기 바닥 확인, 회복은 더뎌 2025년 1~11월
호찌민증시 VN지수가 12일 52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곧바로 매도 공세에 밀려 기준선을 밑돌았다. 오전 중 168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전직하했다. 오후 2시 20분께는 수십 개 대형주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며 지수가 한때 6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다. 마감 직전 ATC(장 종료 경매)에서 블루칩 종목들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지수는 1647.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52.08포인트(‑3.06%) 하락한 수치로, 10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호찌민거래소(HoSE) 상장 종목 374개 중 296개(79.1%)가 하락했고, 이 중 3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빈홈(VHM:VHM), 빈콤리테일(VRE), VPL, 부동산 대장주 VIX·PDR·DIG·NVL·DXG·CII 등 굵직한 종목이 대거 바닥을 찍었다. VN30 지수는 한때 7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가 57.39포인트(‑3.36%) 하락으로 마감했다. VN30 구성종목 30개 중 29개가 약세를 보였고, BCM만이 소폭 상승으로 버
미 연준의 올해 3번째 금리 인하(0.25%p)로 환·금리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베트남 동(VND)은 2026년에도 4~5%대 추가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강한 신용 성장과 금 수입 수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환율 방어와 성장 지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양날의 검’ 통화정책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2026년 GDP 10% 성장 목표가 환율·금리 안정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월10일 연준의 기준금리 3.5~3.75% 인하 후 달러인덱스(DXY)는 98.33로 하락하며 베트남 시장에 숨통을 틔웠다. 그러나 연준의 2026년 단 1회(0.25%p) 추가 인하 신호는 동엔 약세 압력을 지속시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날 암시장 시세는 달러당 2만7120~2만7180동으로 20~30동 상승했으나, 은행권은 안정세를 보였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12월12일 기준환율을 달러당 2만5148동으로 6동 내렸다. ±5% 변동폭 적용 시 상한 2만6405동, 하한 2만3891동이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 매입·매도가는 각각 2만6125동·2만6405동(전일 대비 -16동·-6동), 비엣띤뱅크(Vietinba
은행들이 달러 매입 가격을 대폭 인하한 반면, 매도 가격은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상한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기준환율을 6동 인하하여 25,148동/달러로 조정했습다. 비엣콤은행은 달러 매입 가격을 6동 인하하여 26,105~26,135동에, 매도 가격은 26,405동에 거래했다. ACB는 달러 매입 가격을 40동 인하하여 26,110~26,140동으로, 매도 가격은 6동 인하하여 26,405동에 거래했다. 비엣띤은행은 매입 가격을 48동 인하하여 26,107동에, 매도 가격은 6동 인하하여 26,405동에 거래했다. 은행들의 달러 매도 가격은 여전히 상한선 수준으로 높게 유지했다. 다른 외화 거래는 은행에 따라 증감 변동을 보였다. 비엣콤은행(Vietcombank)의유로화 환율은 60동 상승하여 매입가는 30,106~30,410동, 매도는 31,693동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20동 하락하여 매입가는 34,343~34,690동, 매도는 35,800동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는 국제 시장에서 급락하여 달러 지수는 0.43포인트 하락한 98.3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년 반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
정부는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을 단순 대형 인프라가 아닌 “동남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항공 목적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11일 공식 발표했다. 서비스 품질·연결성·환승 경쟁력에서 싱가포르 창이·방콕 수완나품·쿠알라룸푸르 KLIA를 뛰어넘겠다는 야심이다. 쩐홍하 부총리가 이날 정부청사에서 “롱탄은 동남아 선도 공항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베트남공항공사(ACV)와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에 △서비스 품질·탑승객 경험 △운영 효율성 △지역 항공 네트워크 연결·환승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국제 경쟁력 평가 지표’를 2026년 1분기까지 완성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2단계(제2활주로·여객터미널) 투자 준비, 기존 장비·인력 활용 극대화, 조기 5000만 명 승객·150만 톤 화물 처리 목표도 제시됐다. 국제 항공사 유치를 위한 파격 정책도 본격화된다. 착륙료·지상 서비스·정비·화물 환적·이미지 홍보까지 전방위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국제선 네트워크에서 롱탄을 ‘1순위 선택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벤륵-롱탄 고속도로, ▲호치민 순환 3·
불과 6개월 만에 블랑카 시티 메가 프로젝트는 4,0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밤낮으로 일하며 새롭게 단장했고, 주요 시설들이 예상보다 일찍 개장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주변의 타운하우스와 빌라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합병 이후, 옛 붕따우 지역은 인프라 및 해안 도시 개발에 상당한 자본 유입이 유입되었다. 그 중심에는 선 그룹(Sun Group)이 호치민시 푸억탕 지역에 개발하는 블랑카 시티(Blanca City)가 있다. 약 96헥타르 규모에 총 투자액이 약 37조 동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최대 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본 프로젝트는 3/2번가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서 약 5분 거리에 있고 주요 해변과도 가깝다. 해변가와 도심가 두 곳에 접한 최적의 입지 덕분에 바이사우, 바이쯔옥,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거주인과 주말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착공한 지 반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96헥타르 규모의 부지에서 48개 건설업체, 4,0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작업자, 그리고 120종류의 장비가 3교대로 하루 4개
11일 호치민증시(HOSE)가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으며 VN-지수가 1700선 아래로 곤두박질친 가운데, 거래대금이 15조 2000억동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4조6000억동 이상 증발한 ‘거래 절벽’ 현상이 투자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장 초반만 해도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자금 유입이 급감했다. 오전 중 거래액은 전일 대비 1조동가량 적었고, 오후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종가는 15조 2000억동을 겨우 넘기며 6개월 최저치를 새로 썼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속 조정에 극도로 몸을 사리며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VN-지수는 장중 한때 25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695~1710선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잠깐 회복세를 탔으나 1시간 만에 1700선 심리 지지선을 내줬다. 오후 2시께 반등 시도를 했으나 다시 밀리며 결국 1699포인트 부근에서 20포인트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빈그룹 계열주 △VIC -1.9% (거래액 1조1330억동, 지수 하락 기여도 1위) △VHM -2.3% △VPL -5.0% 가 또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