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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TH그룹, 호치민에 6조 동 규모 ‘청정식품 슈퍼팩토리’ 착공

연간 100만 톤 생산 능력…베트남 최대 규모 식품 가공 공장 중 하나
AI·자동화 기술 적용한 첨단 생산 시스템 구축
남부 식품 공급망 강화 및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 기대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대형 식품기업인 TH 그룹이 호치민시 인근에 약 6조 동 규모의 청정식품 가공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3월 9일 TH그룹은 약 10헥타르 규모로 조성되는 식품 가공 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공장은 송탄 3 산업단지에 들어서며, 완공 시 연간 약 10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베트남 최대 규모의 청정식품 가공 공장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경영과 생산 솔루션을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은 남부 지역 시장을 위한 현대적인 식품 가공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응우옌반드옥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호치민시뿐 아니라 남부 핵심 경제권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는 지정학적 경쟁과 지역 분쟁,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차질 등 다양한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식품 산업이 큰 압력을 받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고품질 식품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식량 안보와 사회적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호치민시 지도부는 기업이 6조 동 이상을 투자해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청정 식품 가공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식품 공급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녹색 경제와 순환 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된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시 정부는 향후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번 공장은 베트남 농업과 식품 산업 가치사슬에 새로운 가공 거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TH그룹 창립자이자 전략위원회 의장, 베트남 여성기업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타이흐엉 여사도 참석했다. 그녀는 “TH 빈즈엉 공장은 호치민시뿐 아니라 베트남 전체 경제의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총 6조 동 이상을 투자해 두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약 4조 동 규모로 추진되며 202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TH 농장 시스템에서 공급되는 신선한 원유를 활용한 유제품 가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장은 시간당 최대 6만6천 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무균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약 20개의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료의 자연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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