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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 농수산물 수출 급증, 11개월 만에 작년 기록 경신

연초 긍정적인 발전에 힘입어 11개월 동안 농림수산품 수출액은 640억 달러로 12.6% 증가하여 2024년 624억 달러라는 기록을 넘어섰다고 방금 농림환경부가 발표했다.

 

11월 한 달 동안 농림수산품 수출액은 58억 달러로 추산되며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했다.

 

이 중 농산물은 342억 4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하여 여전히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수산물은 103억 8천만 달러로 13.2% 증가했고, 임산물은 166억 1천만 달러로 약 6% 증가했다. 축산물 수출액은 5억 6,740만 달러로 약 17% 증가했으며, 이는 가공식품 시장 확대 노력의 결과이다.

 

주요 농산물 중 커피는 수량과 금액 모두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5,667달러로 약 40% 상승했다. 주요 수출 시장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었으며, 멕시코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과일과 채소는 중국 수요 증가와 미국 시장 확장에 힘입어 약 20% 증가한 79억 1천만 달러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캐슈넛은 판매 가격 개선에 힘입어 47억 6천만 달러로 성장했다. 후추는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가격이 급등하여 매출이 23% 이상 증가한 15억 달러에 달했다. 이들 품목은 세계 가격 상승과 주요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일부 주요 품목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은 11개월 동안 750만 톤, 38억 3천만 달러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으며, 물량은 11.5%, 금액은 27.7% 감소했다. 경쟁 심화와 국제 시장 변동으로 평균 수출 가격이 하락했다. 차는 기존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지 않아 감소했다. 고무 또한 물량과 금액 모두 하락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최근 회의에서 풍 득 띠엔 농업환경부 차관은 올해 농업 수출액이 약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흑자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도 시장 확대와 무역 인센티브 활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띠엔 차관은 자원 보호, 생물 다양성, 지역 연계성 강화와 연계된 녹색, 유기농, 순환형 모델을 기반으로 농업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 가치 사슬 구축은 경쟁력 강화,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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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