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계약에 따른 해외 취업이 이어지면서 올해 첫 9개월간 누적 취업자가 10만2,001명에 달했다. 이는 2026년 연간 목표인 11만2,000명의 91.07% 수준이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해외로 취업한 근로자는 1만1,682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4,087명이었다. 해외 취업 서비스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됐다. 해당 부처는 올해 1~9월 17개 점검반을 운영해 기업들을 조사하고, 12억 동(VND)이 넘는 규모의 행정 처분 19건을 내렸다.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기업 1곳에 대해서는 사업 면허 취소를 권고했다. 아울러 '계약에 따른 베트남 근로자의 해외 취업에 관한 법률' 일부 조항을 개정·보완하는 법안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회 승인을 건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기업의 위법 행위를 단속하고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법률 개정과 감독 강화가 해외 취업 시장의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베트남 근로자의 해외 취업은 일본·대만·한국 등 동북아시아 시장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국가별 통계는 2026년 1~8월 기준 취업 국가·지역 베트
베트남 정부가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간 기업 근로자를 위한 2027년 음력 설(Tet, 뗏)과 국경일(National Day) 연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베트남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는 2027년 뗏 연휴 기간 동안 총 7일간의 휴무를 가질 예정이다. 연휴 기간은 2027년 2월 4일(목)부터 2월 10일(수)까지로, 법정 공휴일 5일에 주말 휴무일과 겹침에 따라 부여되는 대체 휴무일 2일이 합산 지정됐다. 이는 음력 기준으로 '말의 해(말띠 해)' 마지막 달 28일부터 '양의 해(양띠 해)' 첫 번째 달 5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아울러 2027년 국경일 연휴는 9월 2일(목)부터 9월 5일(일)까지 4일 연속 휴무로 확정됐다. 법정 공휴일인 9월 2일과 3일에 이어 주말 휴일이 연달아 배치되면서 단기 연휴가 형성됐다. 내무부는 연휴 동안 행정 및 공공 서비스 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 부처와 지자체에 당직 및 비상 근무 인력을 차질 없이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민간 기업 근로자의 경우, 고용주는 사업 운영 상황에 맞춰 총 세 가지 뗏 연휴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말의 해 마지막 1일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올해 1~9월 누적 차량 인도량에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9월에는 역대 최대 월간 인도량을 기록하며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빈그룹(Vingroup, HoSE: VIC) 계열사인 빈패스트는 9월 베트남 시장에서 전월 대비 17% 증가한 2만3,624대를 인도했다. 이에 따라 25개월 연속 베트남 내 최다 판매 자동차 브랜드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1~9월 누적 인도량은 17만7,697대로, 2025년 연간 판매량인 17만5,099대를 넘어섰다.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빈패스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빈패스트의 9월 인도량은 도요타, 미쓰비시, 포드, 기아, 마쓰다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 5곳의 합산 판매량보다 약 21% 많았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이들 5개 브랜드의 9월 판매량은 총 1만9,486대였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6,935대로 가장 많았으며, 미쓰비시 3,890대, 포드 3,265대, 기아 2,846대, 마쓰다 2,550대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소형 전기차 VF 3와 7인승
글로벌 항공 여행 수요의 급증세에 맞춰 베트남 주요 항공사들이 유럽, 러시아, 중앙아시아, 아시아 전역을 잇는 신규 국제선 노선을 잇달아 개설하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고 있다. 신규 항공사인 선 푸꾸옥 항공(Sun PhuQuoc Airways, SPA)은 오는 11월 13일부터 에어버스 A330 대형기를 투입해 푸꾸옥-모스크바(PQC-SVO) 직항 노선을 첫 운항한다. 또한 10월 15일 호치민-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을 비롯해 체코 프라하, 카자흐스탄 알마티·아스타나 등 중부 유럽 및 중앙아시아 노선 개척에 나선다. SPA는 향후 2027년 1월 일본, 5월 호주 노선까지 A330을 순차 투입해 푸꾸옥발 글로벌 직항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 역시 10월 10일부터 하노이-프라하(체코) 및 하노이-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유럽·중앙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비엣젯은 올해 호치민-세부/클라크, 하노이-타이난, 호치민-몰디브 등 아시아·인도양 휴양지 노선을 추가 취항하는 한편, 러시아 10개 지역과 베트남을 잇는 20여 개 노선을 가동해 나트랑·다낭·푸꾸옥으로의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항공
베트남 시중은행의 미국 달러 대비 동화(VND) 환율이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6,090동 선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 동화 가치는 연초 대비 1% 이상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기준 환율을 전날 장 마감 대비 5동 하락한 25,629동으로 공시했다.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의 5% 변동 폭 허용 마진을 적용해 24,348~26,910동 범위에서 달러를 거래했다. 시중은행의 달러 환율 하락세는 뚜렷하다.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달러 매입·매도 가격을 25,680~26,090동으로 제시해 이달 초 대비 90동 떨어졌으며, 테크콤은행은 현금 기준 매입 25,621동, 매도 26,021동을 기록했다. 이로써 7월 말 대비 은행 환율은 1달러당 400동(1.6%) 이상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280동 하락해 베트남 동화가 1% 이상 절상됐다. 한편, 호치민 시내 암시장(암환전소)에서는 1달러당 매입 25,950동, 매도 26,050동 수준에서 거래되어 은행보다 소폭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귀금속 시장의 경우 국내 금 가격은 지난 한 주간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냥당 1억 4,400만 동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S
베트남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 전문 매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N Traveler) 독자들이 직접 뽑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탑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관광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CN Traveler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20개국' 독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독보적인 표를 얻으며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을 포함해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이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관광청은 이번 결과에 대해 "세계적인 독자들이 베트남의 다채로운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한 쾌거"라며 평가했다. 베트남은 활기찬 대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부터 아름다운 해안선, 고즈넉한 산악·시골 마을까지 아우르는 독특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 길거리 음식에서 고급 다이닝까지 연결되는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여행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의 관광산업 지표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첫 9개월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일본 국세조사 결과 베트남인이 한국인을 제치고 일본 내 외국인 공동체 2위로 올라섰다. 2020년 조사 대비 5년 만에 59% 늘어난 규모로, 기능 인력과 전문직 체류가 함께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닛케이 아시아가 10월 9일 보도한 일본 최신 인구 조사에 따르면, 국적 기준 일본 거주 베트남인은 60만9,238명이다. 전체 외국인 가운데 비중은 15.9%로,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중국인은 92만3,013명으로 여전히 1위이며, 2020년 대비 18% 증가했다. 한국인은 5년간 8.3% 줄어 39만8,495명으로 3위로 내려갔다. 한국인 공동체에서 65세 이상 비중은 2.7%포인트 오른 30.6%로, 일본 전체 고령 인구 비율 29.4%보다 높다. 미쓰비시UFJ 리서치앤드컨설팅의 미나미다 아유미는 엔지니어와 회계·인사·영업 등 인문 전문직, 국제 업무 등 전문 인력 체류 자격을 받는 베트남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출신도 함께 늘었다. 미얀마인은 약 6배 증가한 16만3,132명, 인도네시아인은 4배 증가한 22만6,290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15세에서 64세 노동연령대다. 일본 전체 외국인은 384만 명으로 인구의 3.1%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재정부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등락을 반영하여 휘발유 가격을 올리고 경유 가격은 내리는 유가 조정을 전격 단행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E10 RON 95-III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070동 인상된 28,250동으로 확정되었으며, E5 RON 92 휘발유는 1,140동 오른 27,700동에 판매된다. 반면 경유(디젤) 가격은 리터당 590동 인하되어 29,120동으로 조정되었으며, 산업용 연료유(마주트) 가격은 kg당 21,120동으로 상향 조정됐다. 당국은 가격 안정성을 위해 경유 제품에 대해 리터당 200동의 안정화 기금을 적립하기로 결정했다. 부처 간 유가 조정 협의회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유럽연합(EU)의 경유 비축유 방출 등 글로벌 이슈로 인해 국제 유가가 제품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제 시장에서 RON 95 휘발유는 배럴당 154달러로 4.6% 상승한 반면, 경유는 배럴당 163.3달러로 2.2% 하락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은 역내 인접국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태국(31,884동), 캄보디아(32,97
베트남에서 교육이나 직업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취업 상태도 아닌 일명 '니트(NEET)족' 청년층이 올해 3분기 기준 160만 명에 달하며 사회·경제적 과제로 떠올랐다. 베트남 통계청(GSO)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5~24세 청년층 중 NEET족 인구는 전 분기 대비 19만 5,000명 이상(약 20만 명) 증가하여 전체 청년 인구의 11%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최근 졸업 시즌을 맞아 대학 및 직업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교육 현장에서 노동 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단기적 마찰적 실업 및 구직 이행기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2025년 전 세계 청년 NEET 비율을 약 20%, 아세안(ASEAN) 평균을 16% 이상, 인도를 24%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어, 베트남의 11% 수준은 글로벌 및 역내 기준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진로 지도 강화 및 맞춤형 직업교육 연계가 뒷받침된다면 해당 비율을 더욱 낮출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발표된 통계 세부 자료에 따르면, NEET 청년층의 약 70%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지역에 8일에도 뇌우가 이어진다. 강한 비의 중심은 럼동, 호찌민, 동나이, 떠이닌이다. 남부 기상수문국은 낮 12시 이후 뇌우 구름이 발달하지만 한낮에는 일부 지역에 그치고, 강한 비는 그 뒤에 온다고 예보했다. 오후 2시가 넘으면 구름이 넓게 발달해 여러 곳에서 뇌우가 내리고, 곳곳은 강한 비에서 매우 강한 비로 이어진다. 강수량은 24시간에 50~100mm를 넘을 수 있다. 럼동 동부 , 동나이, 떠이닌, 호치민은 호우가 집중할 것이다. 밤 8시 이후에도 럼동, 동나이, 떠이닌 북부, 호찌민에는 소나기와 뇌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 럼동과 동나이는 큰비에 따른 산사태, 침수, 급류를 경계해야 한다. 호치민 비는 주로 오후 늦게와 밤에 집중되어 퇴근 시간 교통 차질이 우려된다. 호치민 남쪽 저지대는 별도 변수다. 옛 냐베, 옛 7구·4구·8구는 만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만조 정점이 경보 2급인 1.55m 안팎이거나 이상 일 수 있다. 큰비와 만조가 겹치면 침수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치민 122곳은 큰비와 만조로 물에 잠길 수 있다. 7일 저녁에는 호치민 중심에서 시작된 강한 비로 여러 도로가 잠겨 정체가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