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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권은…발급 비용 300달러 넘어

보안 기술 투자·물가 연동 제도 영향으로 비용 지속 상승
베트남 여권 발급비 약 7.6달러…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

[굿모닝베트남] 2026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권은 호주 여권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민은 여권 발급을 위해 422호주달러(약 300달러 이상)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의 가격 비교 플랫폼 Compare the Market은 여러 국가의 일반 여권 발급 비용을 비교 분석해 어느 나라 시민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각국 정부가 2026년 1월 기준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권과 효력이 높은 여권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호주 여권 발급 비용은 422호주달러로, 2025년보다 10호주달러 인상됐다. 여권 유효기간이 10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호주 국민은 매년 약 42.2호주달러를 여권 비용으로 지불하는 셈이다. 호주 여권 가격이 높은 이유로는 세 가지가 지적된다. 먼저 호주는 여권 수수료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자동 조정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물가가 상승하면 여권 발급 비용도 함께 오르는 구조다. 또한 호주 정부는 여권 보안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정교한 홀로그램 이미지, 색이 변하는 특수 잉크, 차세대 전자 칩 등 첨단 보안 기술이 적용돼 세계에서 위조하기 가장 어려운 여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여권 수수료의 일부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자국민을 지원하는 서비스에도 사용된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자연재해나 사고, 정치적 위기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글로벌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호주 여권은 전 세계 7위를 기록하며 182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호주 다음으로 여권 발급 비용이 높은 국가로는 멕시코, 미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됐다. 이들 국가의 여권 역시 대부분 유효기간이 10년이다. 반대로 여권 발급 비용이 가장 저렴한 국가 중 하나는 브라질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민은 10년 유효 여권을 약 180헤알(약 35달러)에 발급받을 수 있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한국, 말레이시아, 스웨덴 등도 비교적 저렴한 여권 발급 비용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여권 발급 비용이 낮은 국가에 속한다. 베트남 국민은 10년 유효 여권을 약 20만동(약 7.6달러)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분실 또는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비용은 40만동(약 15달러) 수준이다.

 

한편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192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일본과 한국, 유럽 솅겐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조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여권의 효력이 다소 약화되는 추세도 나타났다. Compare the Market의 분석에 따르면 조사 대상 25개국 가운데 17개국에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가 2025년보다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여권 효력 약화와 갱신 비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 해외 여행 시 여권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 가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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