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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억만장자 8명으로 역대 최다…빈그룹 인물 3명 신규 진입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베트남인 3명 새로 포함
팜 낫 부옹 자산 277억 달러…베트남 최고 부자
세계 억만장자 3,428명, 총 자산 20조 달러 돌파

[굿모닝베트남] 올해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베트남 출신 인물이 3명 추가되면서 베트남 억만장자 수가 역대 최고인 8명으로 늘어났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억만장자 명단에는 빈그룹(Vingroup) 회장 팜 낫 부옹, 비엣젯(VietJet Air) 회장 응우옌 티 푸옹 타오, 호아팟(Hoa Phat) 회장 쩐 딘 롱, 테콤뱅크(Techcombank) 회장 호 흥 안, 마산(Masan) 그룹 회장 응우옌 당 꽝 등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물은 빈그룹 부회장인 팜 투 흐엉, 팜 투이 항, 그리고 VP뱅크 회장 응오 찌 중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팜 낫 부옹은 자산 277억 달러로 베트남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한 규모이며, 그는 14년 연속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93위를 기록했다.

비엣젯 회장이자 HD뱅크 부의장인 응우옌 티 푸옹 타오의 자산은 약 두 배 증가해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철강 기업 호아팟 그룹을 이끄는 쩐 딘 롱의 순자산은 2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억 달러 늘었다. 테콤뱅크 회장 호 흥 안은 25억 달러의 자산으로 8년 연속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마산 그룹 회장 응우옌 당 꽝 역시 6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순자산은 12억 달러로 평가됐다.

 

신규 진입한 인물 가운데 팜 투 흐엉은 약 3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9년생인 그는 빈그룹 회장 팜 낫 부옹의 부인이며 우크라이나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빈그룹 부회장이자 전기차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인 그린 SM(GSM)의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다른 신규 억만장자인 팜 투이 항은 팜 투 흐엉의 여동생으로 1974년생이다. 그는 하노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VP뱅크 회장 응오 찌 중은 1968년생으로 모스크바 지질탐사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자산은 약 12억 달러로 평가된다.

 

포브스는 매년 3월 1일 기준 주가와 환율을 반영해 억만장자 순위를 산정한다.

 

한편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수는 총 3,428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400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의 총 자산 역시 20조 1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다.

 

세계 최고 부자는 여전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로 약 8,39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2,570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2,370억 달러)이 뒤를 이었으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2,240억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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