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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메모리 유닛을 90억 달러에 인수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낸드 메모리 사업부를 9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기업의 최대 인수합병(M&A) 규모인 이번 거래는 인텔의 낸드 메모리 및 저장 사업을 포괄하고 있으며 중국 다롄에 있는 제조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 부문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낸드플래시 시장 부문에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D램에서 달성한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주로 저장용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메모리 부품으로 스마트폰부터 PC, 서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메가딜은 SK하이닉스가 D램 성공에 이어 낸드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면서 성사됐다. 동사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공간에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를 포함한 스토리지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2분기 31.4%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낸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은 각각 11.7%, 1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합병은 과도한 투자를 줄여 낸드산업을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는 물론 다른 업체들에게도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역사에서 배운 교훈은 통합이 희소식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eSSD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번 내기는 해볼 만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가는 투자 규모에 대한 우려 속에 오전에 1% 하락했다.

-니케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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