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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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하노이 섭씨 38도의 무더위가 예상, 향후 10일간 전국의 날씨
기상청은 향후 10일간 전국의 날씨를 예보하며, 오늘 하노이의 최고 기온은 일반적으로 36~38도로 덥고 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일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는디엔비엔, 라이쩌우를 제외한 북부 지역(탄호아에서 꽝찌까지)은 덥고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심한 더위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고 기온은 일반적으로 35~37도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37도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 후에에서 다낭까지의 지역, 꽝아이에서 닥락, 칸호아까지의 동부 지역은 매우 덥겠다. 최고 기온은 36~38도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 향후 10일간 전국 날씨 예보 호아빈(푸토) 38.1°C, 박메(뚜옌꽝) 38°C, 떰끼(다낭) 38°C, 꽝아이(38.3°C), 호아이년(자라이) 38°C, 뚜이호아(닥락) 39°C, 깜란(칸호아) 38.1°C 등 일부 지역에서 고온이 예상된다. 다낭과 꽝아이에서 닥락에 이르는 동부 지방은 이틀 동안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고 기온은 36~38°C에 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38°C를 넘는다. 탄호아에서 다낭에 이르는 지역, 꽝아이에서 닥락에 이르는 동부 지방, 그리고 칸호아의 폭염은 앞으로도 여러 날 동안 지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