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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모바일 속도, ASEAN 3위

Speedtest Global Index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은 ASEAN 지역 모바일 속도 면에서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약 163.29Mbps로 아세안 국가 중 모바일 속도 1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는 약 163.00Mbps로 2위, 베트남은 약 146.64Mbps로 3위를 차지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은 모두 베트남보다 모바일 속도 속도가 낮다. SpeedTest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의 AIS는 다운로드 속도 136.72Mbps, 업로드 속도 26Mbps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Ookla의 Speedtest Intelligence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베트남은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 면에서 세계 16위를 차지했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200Mbps 사이이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한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5G 국가와 비교하면 베트남은 5G 속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쿠웨이트, 카타르, 한국처럼 400Mbps에서 600Mbps에 달하는 5G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자원의 매우 귀중한 부분인 C-밴드 주파수(주파수 범위 3600~3700MHz 및 3900~3980MHz)의 나머지 180MHz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베트남은 2024년 2.6GHz와 3.5GHz 주파수 경매를 통해 전체 IMT 주파수를 339.6MHz에서 659.6MHz로 늘려 5G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과학기술부 무선 주파수국(RFD) 레반뚜안 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첫 주파수 경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는 2030년까지 5G 커버리지 99%, 2025년까지 평균 5G 속도 100Mbps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현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초광대역, 광범위한 커버리지, 친환경, 안전이라는 베트남의 야심 찬 목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경매 결과, 비엣텔(Viettel)은 2.5~2.6GHz 대역을, VNPT와 모비폰(MobiFone)은 각각 3.7~3.8GHz와 3.8~3.9GHz 대역을 각각 확보했다.

 

뚜안 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5G 상용화는 지역 및 세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지만, 구축 1년 만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Ookla의 2025년 8월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152.17Mbps에 달해 2024년 8월 56.95Mbps보다 거의 세 배나 빨라졌다. 이러한 속도 향상으로 베트남은 세계 16위로 26계단 상승했다. 비엣텔은 모바일 인터넷 속도 기준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이며, VNPT는 5G 다운로드 속도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엣텔은 7,000개 이상의 5G 기지국(BTS)을 구축하여 34개 성/시의 주도(州都)의 100%를 커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인구의 99%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 말까지 20,000개 이상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PT와 MobiFone은 설치된 BTS 기지국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VNPT는 Vinaphone의 5G 전파가 전국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모비폰(MobiFone)도 3월 말부터 5G 서비스에 합류했다. 통신사들의 5G 가입자 수는 수천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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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