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하노이는 3,09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연간 목표의 99.8%를 달성하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19년 황금기를 넘어섰다.
11월 26일 하노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하노이는 2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해외 방문객은 85만 1천 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와 25% 증가했다. 국내 방문객은 165만 명으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총 관광 수입은 11조 3,600억 동으로 18% 이상 증가했다.
하노이 관광 산업은 2025년까지 3,1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이 중 750만 명은 해외 관광객이며, 총 130조 동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1개월 만에 하노이는 방문객 유치 목표를 거의 달성하며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 총 방문객 수는 3,094만 명으로, 목표치의 99.8%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관광객 유치 총수입은 120조 6,000억 동으로 추산되며, 2024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연간 목표치의 93%를 달성했다.
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하노이는 황금기였던 2019년의 2,900만 명을 넘어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관광개발원(Asian Tourism Development Institute) 팜하이꾸인(Pham Hai Quynh) 소장은 올해 하노이의 방문객 유치 성과가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이라며, 팬데믹 이후 수도 관광 산업의 강력한 회복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2월에도 관광객 유치를 이어가기 위해 하노이는 음식 및 공예 마을 관광 축제, 하노이 공예 거리 2025(Hanoi Craft Street 2025) 등 다양한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 지역 공동체를 연계하여 야간 관광 상품, 골프 관광, 실제 체험과 연계된 커뮤니티 관광 등을 개발하고 있다.
꾸인 소장은 "하노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관광 개발 연구소(Asian Tourism Development Institute) 관계자는 하노이가 연말까지 3,200만~3,3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외국인 방문객 수만 놓고 보면 하노이는 팬데믹 전후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19년 하노이는 7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체 방문객 수의 24%를 차지했다. 하노이는 2025년까지 7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체 방문객 3,100만 명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수도 하노이 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