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8월 23일,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동나이성 안푸억 면 소재 3A 공원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고 약 3,000개의 일자리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천 명의 학생과 주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현재까지 약 9,000명이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다.
“젊고 역량 있는 인재 확보가 핵심”
ACV 응우옌 카오 끄엉 부사장은 “롱탄 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젊고 역동적이며,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습득할 수 있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 쯩 손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롱탄 공항의 인력 수요는 매우 크다”며 “지방 정부는 관련 기관들과 매달 협력해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연계해 최적의 인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규모 및 참여 기업
이번 박람회에는 ACV를 비롯해 총 7개 항공·지상 서비스 기업이 참여했다.
- 비엣젯 항공
- VIAGS (베트남공항지상서비스)
- SAGS (사이공지상서비스)
- VACS (베트남 항공기내식서비스 유한회사)
- VINACS (베트남 항공기내식서비스 JSC)
- SASCO (떤선녓 공항 서비스)
- VAA (베트남 항공아카데미)
특히 ACV는 전기·전자통신·기계·자동화 설비의 운영·정비·수리 엔지니어와 화학 실험 엔지니어 등 1,400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이 외 항공사 및 지상 서비스 기업들이 약 1,500명을 모집한다.
현장 열기
아침 일찍부터 수천 명의 구직자들이 줄을 서서 지원서를 접수했다.
동나이성에 거주하는 응옥 호아(22) 씨는 “고졸 학력과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고 들어 지상직 직원에 지원했다”며 “집과 가까운 롱탄 공항에서 일하면서 부모님을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