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저-붕따우 해상 노선은 두 지역이 합병된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객, 자동차, 오토바이용 페리를 추가로 투입했다.
7월 28일 오후, 꾸옥찬 유한회사(투자자)의 응우옌 꾸옥찬 이사는 이 운송 노선에 페리를 하나 더 증편하여 현재 운항 중인 페리의 수가 총 5척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각 페리는 승객 200~300명, 승용차 20~40대, 오토바이 1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찬 이사는 "이러한 차량 외에도 길이 47m, 폭 12m의 대형 페리를 새로 건조하고 있으며, 승객 300명, 승용차 40대, 오토바이 1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이 페리는 2026년 초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운영사에 따르면, 바리아붕따우 지역이 호찌민시에 합병된 이후 붕따우 구와 껀저 지역, 그리고 호찌민시 도심으로 향하는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관광 수요 외에도 많은 고객이 이 지역을 일상 교통 경로로 선택하고 있다.
최근 페리 터미널은 호치민시와 붕따우를 연결하는 두 주요 노선, 롱탄 - 다우자이 고속도로, 국도 1호선(떤반 교차로 구간)을 지나 도착하는 많은 차량들로 인해 장기간 혼잡을 겪고 있으며,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투자자는 매시간 고정 픽업 운행 외에도 실제 승객 수에 따라 페리 운항 횟수를 유연하게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승객이 일찍 도착하면 페리는 정시 출발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찬(Chanh) 이사는 "항구의 운항 용량을 늘리기 위해 신규 페리 건설 및 추가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객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껀저(Can Gio)-붕따우 해상 페리는 2021년 초 호찌민시에서 기업이 투자한 첫 번째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딱수앗(Tac Suat) 부두, 깐탄(Can Thanh) 타운(껀저)에서 붕따우(Vung Tau)까지 약 15km 거리이다. 이 노선을 통해 껀저에서 붕따우까지 육로로 3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페리 터미널은 현재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편도 70,000동이다. 승객은 차량 종류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오토바이와 자전거는 차량당 50,000동으로 가장 저렴하다. 4~9인승 승용차와 픽업트럭은 350,000동, 12~16인승은 450,000동, 17~25인승은 600,000동, 26인승 이상은 800,000동이다. 트럭의 경우, 3톤 미만 차량의 최저 요금은 400,000동, 8톤 이상 차량의 최고 요금은 100만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