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F&B] 카티나트 커피 한 잔당 1천 동 기부 사건, 고객이 줄고, 주요 매장은 빈자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이공에 있는 카티나트의 아주 유명한 매장의 분위기도 갑자기 조용해졌다.

 

현재 카티나트 커피 체인은 회사가 태풍 '야기'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판매되는 커피 한 잔당 1,000동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후 소셜 네트워크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조치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격렬한 논쟁의 물결을 일으켰다. 수십만 건의 상호 작용 중 많은 사람들은 회사가 사람들의 고통을 이용하여 제품을 홍보하는 "자기 파괴적" 속임수라고 생각한다.

 

반면, 카티나트를 옹호하는 일부 의견은 1,000동이라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체인의 규모로 계산하면 의미 있는 기여이며 모든 사람이 소액이라도 기부할 의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좋은 의도를 판단하지 않는 자선 ​​행위이다.

 

논란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실제 기록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카티나트 매장은 전례 없는 고객 부족을 겪고 있다. 9월 12일 저녁, 평소에는 사람이 붐비는 호치민시의 여러 주요 위치에 있는 카티나트 매장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텅 비어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빈딴 지구의 번화한 중심부에 위치한 카티나트 뗀루아(빈딴)로, 넓고 현대적이며 종종 붐비는 공간으로 젊은이들의 명소로 유명하다.

 

 

주말이나 피크타임에는 이 곳은 보통 테이블은 꽉 차서, 손님들은 줄을 서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사건 직후, 이곳의 분위기는 이상해졌다. 피크타임에는 항상 가득 찼던 테이블이 이제 비어 있었다. 더 이상 손님들이 오고 가는 번잡한 광경이나 소란이 없고, 레스토랑의 드문 고요함은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상한 텅 빈 공간을 깨닫게 했다.

 

 

마찬가지로 사이공 강을 따라 크루즈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지점인 박당 부두 카티나트는 아름다운 전망으로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관광하는 인기 장소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저녁에 자리를 찾기 위해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그 친숙한 이미지는 바뀌었다. 카티나트가 소유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인 박당 부두도 고요함으로 변했다. 강을 끼고 있는 발코니 공간부터 건물 구석까지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비어 있다. 젊은이들의 분주한 풍경은 사이공 중심부에 위치한 매우 아름다운 커피숍이 조용한 풍경으로 대체되는 것 같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노가 카티나트의 비즈니스 상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유명한 커피 체인점이 앞으로도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음료 브랜드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F&B] 떠오르는 커피 체인 '카티나트'의 후원자는 누구인가?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