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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팜낫부옹, 동남아 최고 부자 등극…자산 245억 달러

빈그룹 회장, 인도네시아 프라조고 판게스투 제치고 1위
상대 자산 급감 영향…주가 하락이 순위 뒤바꿔
‘빈패밀리’ 3인 억만장자 체제 형성

[굿모닝미디어 | 경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창업자 팜 낫 부옹 회장이 동남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4월 5일 기준 그의 순자산은 245억 달러로 세계 100위에 해당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재벌 프라조고 판게스투를 제치고 동남아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순위 변화의 핵심 배경은 경쟁자의 자산 감소다. 바리토 퍼시픽 그룹 창립자인 판게스투의 순자산은 2025년 말 440억 달러 이상에서 2026년 4월 약 186억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해당 그룹 주가가 올해 들어 약 60%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팜낫부옹 회장의 자산 역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초 대비 약 40억 달러 줄었는데, 이는 빈그룹(VIC) 주가 조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그는 개인 및 가족을 통해 빈그룹 지분 약 65%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보유 주식은 약 3억8,990만 주(10.05%)에 달한다. 그는 2013년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 최초의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이후 자산을 꾸준히 늘려왔다. 당시 15억 달러였던 순자산은 약 12년 만에 16배 이상 증가했다.

 

가족 구성원들도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의 아내인 팜투흐엉과 처제 팜투이항이 최근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팜투흐엉은 팜낫부옹의 아내로, 1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969년생인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빈그룹(Vingroup)의 부사장 겸 그린 SM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운영사인 GSM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팜투이항은 팜 투 흐엉의 여동생으로, 1974년생이며 하노이 대학교(구 하노이 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빈그룹의 부사장이며 15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올해 매출 450조 동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세후 순이익은 25조 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대비 2.2배 증가한 사상 최고치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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