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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블록체인] BAYC #4172의 운영을 맡은 젤리스페이스, 라이선스 사업 진행 시작

▼ BAYC #4172와 젤리스, 이미지 제공=젤리스페이스

 

1년만에 가치 2500배 상승 달성한 BAYC, 그 정체는?

 

유가랩스의 대체불가능토큰(NFT) 브랜드 BAYC(Bored Ape Yacht Club)는 0.08ETH(이더리움, 한화 약 20만원)에서 시작하여 1년만에 자산가치 바닥가(floor price) 152ETH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 약 5억4천만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이다. 유가랩스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로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가상토지 콘셉의 Otherdeed NFT는 BAYC 보유자에게 분양된다. 랜드 민팅은 유가랩스의 자체 가상화폐인 에이프코인(APE Coin)으로만 참여가 가능하기에 에이프코인의 가치 역시 함께 상승했다.

 

래퍼 스눕독(Snoop Dogg), 에미넴(Eminem), 가수 저스틴 비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전세계적으로 1만개 뿐인 NFT의 홀더로서 BAYC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얼마 전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역시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BAYC NFT로 바꾸며 홀더 인증을 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유가랩스의 BAYC 캐릭터 유인원(Ape)들은 디즈니를 넘보는 IP(Intellectual Property)로 확장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오픈 라이선스란?

 

BAYC 홀더의 경우, 본인이 구매한 특정 NFT의 IP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영업을 시작한 보어드 앤 헝그리(Bored & Hungry)는 BAYC의 IP를 활용한 사업으로, BAYC 홀더가 본인이 소유한 NFT로 브랜딩한 햄버거 식당이다. 보어드 앤 헝그리에서는 에이프코인(APE)으로 음식값을 지불할 수 있다. 또한 홀더들에게는 세트 메뉴 무료, 메뉴 이름에 NFT 커뮤니티 용어 사용 등 BAYC의 세계관에 열광하는 홀더 및 커뮤니티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본인이 NFT를 구매하여 소유하고 있는 기간동안 해당 NFT의 IP를 2차 저작물에 활용하거나 사업에 이용하는 것을 ‘오픈 라이선싱’이라고 한다. 가장 빠르게 IP를 확장시킬 수 있고, 다양한 사업군에 IP를 배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젤리스페이스, BAYC #4172의 라이선스 운영을 맡다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를 론칭한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에서 BAYC NFT를 통한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한다. 젤리스페이스는 BAYC #4172의 홀더이자, 이전부터 자사 캐릭터 IP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활용을 추진해왔다. 이는 메타젤리스의 NFT 라이선스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메타젤리스 NFT를 입양한 홀더는 해당 NFT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를 갖게 된다.

 

(주)젤리스페이스 조현진 대표는 “메타젤리스도 한국의 BAYC가 되고자 한다. 홀더들의 커뮤니티 가치를 키우는 방안으로 NFT의 오픈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BAYC #4172의 홀더이자 메타젤리스의 대표로서 오픈 라이선스를 통한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메타젤리스의 가치 상승과 함께 인지도 상승 및 홀더 혜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협업 필요시 (주)젤리스페이스 에 문의 : talk@zelly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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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