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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베트남, 아열대 저기압이 제6호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내일 응에안-후에 지역 영향권에

 

베트남 국립기상수문예보센터에 따르면, 남중국해에서 활동 중인 아열대 저기압이 8월 30일 응에안(Nghệ An)에서 후에(Huế)까지의 해역에 영향을 미칠 제6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 태풍은 육지에 상륙하기 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부 및 중부 지역(타인호아에서 다낭까지)에 강한 비를 동반할 전망이다.

 

태풍 경로 및 강도

 

29일 오전 7시 기준, 아열대 저기압의 중심은 황사(Paracel Islands) 특구 동남쪽 약 420km 지점에 위치하며, 최대 풍속은 6-~7등금(39~61km/h), 돌풍은 9등급에 달한다. 이 저기압은 시속 약 15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24시간 내 이 저기압이 8등급(태풍 수준)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9등급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30일 오전 7시까지 저기압은 응에안에서 후에까지의 해역에 도달하며, 최대 풍속 8등급, 돌풍 10등급의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25년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6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다. 31일 오전 7시에는 중부 라오스 지역에서 약화되며 저기압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영향

 

태풍 구름이 서쪽으로 치우쳐 있어 29일 오후부터 베트남 본토와 연안 지역에 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8월 30일 밤부터 31일 아침까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 탄호아(Thanh Hóa)에서 후에(Huế): 150~350mm의 강한 비, 일부 지역은 600mm 이상.
  • 북부 중서부 및 다낭(Da Nang): 100~200mm, 일부 지역은 400mm 이상.

 

남중국해 북부(황사 특구 포함)와 응에안에서 후에까지의 해역(혼응으 및 꼰꼬 섬 포함)에서는 강한 뇌우와 함께 6~7등급의 강풍, 태풍 중심 근처에서는 8등급(돌풍 10등급) 파고 2~5m로 바다가 매우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해역에서 운항 중인 선박은 뇌우, 돌풍, 높은 파도에 대비해야 한다.

 

피해 우려 및 대응

 

이번 저기압은 제5호 태풍(Kajiki)의 여파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제5호 태풍은 탄호아, 응에안, 하띤 등에서 심각한 홍수와 침수를 일으켰으며, 주거지,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다.

 

강한 비로 인해 저지대, 도시 및 산업 지역의 침수, 작은 강과 하천에서의 급격한 홍수,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환경부는 북부에서 다낭까지의 지방정부에 제5호 태풍 피해 복구를 서두르고, 다가오는 강우와 홍수, 산사태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당국의 대응

 

농업환경부는 8월 28일 북부 및 중부 지역 지방정부에 공문을 보내, 강우, 홍수, 침수, 급격한 홍수, 산사태에 대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했다. 

 

  • 기상 예보 및 경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역 주민과 당국에 신속히 정보를 전달.
  • 강, 하천, 저지대 주거지, 산사태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 교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침수 지역과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 교통 통제 및 지원 강화.

 

이번 태풍과 강우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지속적인 기상 악화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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