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저탄소 쌀 농업 확산을 지원하는 농업기술(AgTech) 스타트업 Rize가 3,100만 달러(약 8,120억 동)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5년 내 100만 개 이상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Rize는 지난 16일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총 3,100만 달러가 조달됐으며, 이 가운데 2,000만 달러는 지분 투자, 1,100만 달러는 부채 투자로 구성됐다. 지분 투자는 BNP Paribas Asset Management Alts가 주도했으며,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과 기존 투자자인 테마섹(Temasek),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가 참여했다. 부채 투자에는 테마섹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UOB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까지 포함해 Rize가 설립 이후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4,700만 달러에 달한다. 베트남 농가 5,400곳 참여…2년 만에 사업 규모 10배 성장 2022년 설립된 R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좌를 다시 탈환했다. 애플 역시 전 세계적인 시장 침체 흐름을 비웃듯 역대 최고 점유율을 갱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며 2013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극심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스마트폰 업계 전반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탓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든 무역 환경 변화의 핵심에는 '메모리 칩 부족 현상'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일반 가전용 DRAM과 NAND 플래시 칩 공급이 급감하고 부품 가격이 폭등했다. 원자재 비용(BOM) 상승 압박은 마진이 박한 보급형 및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치명타를 입혔다. 실제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저가 라인업 중심의 중국 브랜드들은 이번 분기 출하량이 일제히 두 자릿수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글로벌 메모리 위기가 스마트폰 업계 최대의 역풍"이라며
베트남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스타트업 5개 사가 새로운 성장 솔루션 테스트를 위한 초기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개최된 'Co4Growth(성장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폐막식에서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은 각각 9,800만 동(동)의 환불 불가 시드 펀딩을 전격 지원받았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의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통해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기업가 400명에게 집중적인 육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드 펀딩 지원 대상으로 최종 낙점된 기업은 하이레나우(Hirenow), 푸와 바이오텍(Fuwa Biotech), 스파이시 컨트리(Spicy Country), 안캉 클린 인센스(An Khang Clean Incense), 리얼빈 커피(Real Bean Coffee) 등 5곳이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생명공학, 농산물 가공, 지속 가능한 개발(순환 경제) 등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 및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채용 플랫폼인 'Hirenow'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채용에 나서기 전 채용 공고를 검증하고, 급여 경쟁력을 평가하며, 채용 잠재력을
GAM Esports가 Esports World Cup 2026(7월 15일~8월 23일) 파리 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다. League of Legends와 PUBG PC 종목에 도전한다. 베트남 Esports 대표팀 GAM Esports가 Esports World Cup 2026(EWC 2026) 파리 대회 출전을 앞두고 준비를 마쳤다. GAM은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에서 League of Legends와 PUBG PC 종목에 출전한다. EWC 2026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벗어나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리는 대회로, 100개국 200개 이상 클럽, 2,000명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GAM Esports는 EWC Foundation이 선정한 전 세계 40개 클럽 중 유일한 베트남 대표로 초청받았다. 이는 베트남과 동남아 Esports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GAM은 대회 참가에 앞서 베트남 Esports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5분 분량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TK Nguyen GAM 창립자 겸 CEO는 “이번 대회 참가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베트남 Esports를 국제 무대에 더 가까이 알리는 기회”라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OpenAI가 자사의 최첨단 AI 모델인 'GPT-5.6'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무직 특화 에이전트 'ChatGPT Work'를 전격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정부의 국가 안보 우려에 따른 요청으로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된 끝에 7월 9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복잡한 다단계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동화 에이전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 간의 기술 및 상용화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ChatGPT Work'는 일반 챗봇과 고도화된 AI 프로그래밍 도구인 '코덱스(Codex)'를 결합한 업무 전문 도우미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일반 사무직 종사자도 데스크톱, 웹,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문서 작성, 스프레딧, 프레젠테이션 등 일상적이고 복잡한 코딩 작업을 비용 부담 없이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먼저 시장에 출시된 앤트로픽(Anthropic)의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겨냥한 OpenAI의 직접적인 대응책으로 해석된다. OpenAI 측은 "ChatGPT Work가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더 널리
한국 연구진이 화면을 최대 15%까지 늘려도 문자와 이미지가 원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신축성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 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화면을 늘려도 내용이 왜곡되지 않는 혁신적인 신축성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유성협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은 화면을 최대 15%까지 늘려도 글자, 이미지, LED 밝기가 거의 변하지 않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존 신축 화면은 고무처럼 늘리면 한 방향으로 길어지면서 다른 방향은 좁아져 지도, 사진, 글자가 찌그러지거나 변형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균일 확장’ 구조를 도입했다. 이 구조는 늘릴 때 가로·세로 모두 동시에 확장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구조를 화면 전체가 아닌 정확히 계산된 지점에만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써 픽셀 단위부터 전체 화면까지 균일하게 확장되어 내용 왜곡을 최소화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평가 기준도 제시했는데, 단순히 얼마나 늘어나는지나 회로가 작동하는지가 아닌, 화면을 늘릴 때 내용이 얼마나 원형을 유지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실험에서 연구팀은 문자와 이미지를 인쇄한 화면을 여러 번 양방향으로 늘려 테스트했다. 기존 방식에
FPT와 Forrester 공동 조사 결과, 많은 기업이 AI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했으나 데이터·시스템 통합 문제로 본격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IT 대기업 FPT와 세계적 컨설팅 업체 Forrester Consulting이 공동으로 실시한 글로벌 조사에서 AI 투자 열기가 높지만 실제 운영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8일 발표된 보고서 ‘From Pilots to Reusable Platforms’에 따르면, 북미·유럽·아시아 등 지역 397명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AI가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 잡았으나 전환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AI를 통해 자동화 비율을 48%,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45%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의사결정 속도와 일관성,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AI는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보완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AI 중심(AI-first) 운영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은 34%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AI가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닌 전략적 투자 대상이 됐지만, 개별 프로젝트에서 기업 전체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약 89조 4천억 원(약 58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배 높은 수준이며, 지난 3년간의 합산 영업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71조 원(약 1,120억 달러)으로 전망된다. ▶삼성에서 제조한 DRAM 메모리 칩 샘플 이번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급증에 따른 전 세계 메모리 칩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칩 제조 부문에서 세계 최대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분기 메모리 칩 가격은 AI 관련 투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기존 DRAM 및 NAND로 확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씨티리서치는 2분기 DRAM과 NAND의 평균 판매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44%, 5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경쟁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7%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주가 하락을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둔화 우려와 과도한 기대감 반영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인 페트라캐피탈매니지먼트의 알버트 용 이사는 삼성의 실적이 예상 범위 내였으며, AI 인프라
베트남 게임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향후 2~3년 내에 3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인 게임 디자인 및 개발 학과를 운영하는 현지 대학은 4곳에 불과해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및 호주 지역 상위 10대 게임 스튜디오 중 5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기 게임의 약 50%에 베트남 인력이 참여할 만큼 저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해외 파트너사의 단순 하청 작업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스토리 구성, 캐릭터 및 메커니즘 설계, 프로그래밍까지 총괄하는 자체 ‘게임 디자인 및 개발’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는 향후 2~3년 내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마케팅 등 게임 산업에만 3만 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례 없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식 교육 과정을 갖춘 대학은 극소수다. 현지 국립대 중에서는 우정통신기술대학교(PTIT)가 2024년 최초로 게임 개발 전문 과정을 개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글로벌 기술 공급망이 급변하는 가운데, 베트남 통신·IT 업계를 이끄는 3대 거두인 비엣텔(Viettel), FPT, VNPT가 올해도 현지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술 기업 최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리서치 전문 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가 발표한 ‘2026년 가장 평판이 좋은 기술 및 통신 기업 10위’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AI 기술을 선도하고 운영 모델을 전면 재편하며 새로운 시대의 독점적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부터 3위는 각각 비엣텔 군대통신그룹(Viettel), FPT 그룹,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모비폰(MobiFone), CMC, 엘콤(Elcom), 하넬(Hanel), CMC 텔레콤, VNTT, TPcoms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리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의 확산으로 기존의 단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모델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프로그래밍 주기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시스템이 전면에 부상하면서 저가 아웃소싱의 수익 마진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베트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