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 주요 산업단지들이 설 연휴 이후 극심한 인력난을 겪으며 근로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초 주문이 몰리며 생산 라인 가동률을 높여야 하는 기업들에게 인력 확보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경영 과제가 됐다. ◇ 푸위엔·PPJ 등 대형 공장들 "사람이 곧 경쟁력" 탄따오 지역의 신발 제조 거물 푸위엔 베트남은 전체 인력의 8%에 달하는 3,000명의 신규 채용에 나섰다. SNS 홍보 영상 제작은 물론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까지 구인 공고를 도배하며, 13개월 차 보너스와 사내 유치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섬유·의류 전문 PPJ 그룹 역시 인센티브를 전년 대비 120만 동 인상한 360만 동으로 책정하고, 숙련공 추천 보너스를 두 배로 올렸다. 올해 이들의 목표는 보너스 제외 평균 월 소득 1,100만 동(약 60만 원) 시대를 여는 것이다. ◇ 인력난의 원인: "집 가깝고 유연한 곳이 좋아" 호치민시 고용서비스센터는 이번 인력난이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지역 분산: 근로자들이 비싼 주거비의 호치민 대신 고향 근처 산업단지를 선호함. MZ세대의 변화: 8시간 고정된 공장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제14대 국회가 설정한 2026~2030년 연평균 GDP 성장률 10% 이상 목표는 베트남이 중소득 국가를 넘어 2030년 1인당 GDP 8,500달러 달성, 2045년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하지만 두 자릿수 성장은 단순히 정치적 의지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내부 역량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2025년 베트남 GDP는 5,100억 달러를 넘고 1인당 GDP는 5,000달러에 도달하는 등 표면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장률 8%를 유지하며 공공 투자와 관광 산업 회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응우옌반푹 전 국회 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높은 GDP 수치가 견고한 내재적 생산능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GDP가 한 해 동안 창출된 총 가치를 나타내지만, 이 중 국내 경제에 얼마만큼이 남아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성장의 상당 부분이 외국인 직접투자(FDI)에서 나오지만 일부 이익은 해외로 유출된다. GDP를 국민총소득(GNI)과 함께 보지 않으면 경제 내재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 경제는 빠르게 성장해도 실질 가계 소득 증가가 더뎌질 수 있고, 국내 자본 축적 능력도 부족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피클볼로 인한 부동산 가치 하락 현상이 지역 사회 편의 시설 개발 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최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피클볼은 공원, 고급 주택가,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장소에 코트가 설치되며 활동적인 생활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피클볼 코트 주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피클볼 경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공과 합성 라켓이 만들어내는 반복적인 소음이 지목된다.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의 사가모어 비치에서는 피클볼 코트 바로 옆에 위치한 주택이 소음 문제로 인해 집값을 여러 차례 낮췄음에도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집을 방문한 이들은 주택의 설계와 조경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인근에서 들려오는 공 튀는 소리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클볼 코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는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지역 당국에 운영 시간 제한, 방음벽 설치, 코트 이전 등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하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DRAM과 SSD 가격 급등으로 500달러(약 1,300만 VND) 미만 노트북 시장이 향후 2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 업체 가트너는 DRAM과 SSD 등 메모리 부품 가격이 올해 말까지 130%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PC와 노트북 가격은 2025년까지 17% 오를 전망이다. 이런 가격 상승은 전 세계 PC 출하량을 전년 대비 10.4%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0년 만에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업그레이드 대신 기존 하드웨어를 유지하는 경향 때문이다. 부품 가격의 급등은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칩 수요 급증에서 비롯됐다. 제조업체들은 컴퓨터나 라우터 등 전자제품보다 데이터센터용 주문을 우선 처리하고 있다. 가트너는 올해 PC 전체 부품 비용에서 메모리 칩 비중이 16%에서 2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낮은 제품 라인 출하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란짓 앗왈은 "높은 부품 가격과 공급업체의 비용 회수 어려움 때문에 저가·저수익 컴퓨터 라인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2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동코이 거리는 임대료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2025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업 거리 20위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주요 거리 전망(Main Streets Across the World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동코이 거리는 지난해 세계에서 소매 임대료가 가장 높은 거리 17위를 기록했다. 연평균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약 346달러(평방미터당 3,700달러)로 전년 대비 6% 하락한 수치다. 임대료가 하락했음에도 동코이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거리 중 하나로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동남아시아 지역 내 몇 안 되는 거리다. 2024년 15위에서 두 단계 하락한 것은 국제 소매 시장 환경이 다양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에서는 동코이 거리가 소매 공간 임대료 기준 16위를 차지했으며, 하노이의 짱띠엔 거리는 18위로 나타났다. 짱띠엔 거리의 연평균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312달러(평방미터당 약 3,360달러)로 2024년 대비 약 7%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도쿄 긴자, 홍콩 침사추이,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 몰 등 임대료가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최대 자동차 조립·판매 기업인 타코(쯔엉하이그룹)가 오는 2027년, 마침내 자체 브랜드의 승용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메이드 인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쩐비드엉 타코 회장은 2026년 초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30년간 축적한 조립 및 상용차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용차 제조 분야에 공식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THACO의 신규 브랜드는 기아(KIA)보다 낮은 세그먼트에 포지셔닝하여,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자동차 소유를 대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차 라인업의 핵심 키워드는 '자체 설계'와 '친환경'이다. 타코는 해외 파트너의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 대신 쭈라이(Chu Lai) 생산 단지에서 자체 설계 및 현지 부품 조달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에 집중하여 정부의 친환경 교통 로드맵에 발맞춘다. 현재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빈패스트(VinFast)의 VF 5, VF 6를 비롯해 우링 빙고(Wuling Bingo), 지리(Geely) EX2 등 소형 SUV 및 해치백 부문에서 친환경차 경쟁이 치열하다. 타코는 이미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 하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미국이 민감한 소프트웨어와 첨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완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베트남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열릴 전망이다. 국제 매체 Rest of World는 이번 조치가 베트남을 단순 칩 조립·패키징 허브에서 미국 칩 산업의 실질적 파트너로 격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략 수출통제 목록서 베트남 제외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0일, 관련 기관에 베트남을 D1-D3 전략 수출 통제 대상국 목록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1-D3 목록은 미국 기업의 민감한 상품·소프트웨어·기술 수출 제한 수준에 따라 국가를 분류하는 체계다.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베트남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와 설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조립 허브에서 제조·설계 파트너로”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혁신 프로젝트 책임자인 수자이 시바쿠마르는 “이번 결정은 베트남이 단순한 하류 조립 허브에서 제조 및 설계 파트너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베트남이 첨단 칩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굿모닝베트남미디어] VN 지수는 33포인트가량 하락했고, VN30 지수는 51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매도 압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완화되지 않고 있다. 주 초 매도세 이후 아침에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형주 중심 매도 압력이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호치민시 증시 지수는 1,813포인트로 마감하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틀 연속 총 66포인트, 약 4% 하락했다. 과거 군사 분쟁으로 인한 시장 하락과 비교할 때 이번 하락폭은 더 크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에서는 214개 종목이 기준가 아래로 마감해 상승 종목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VN30 지수에서는 24개 종목이 하락하며, 상승 종목 수의 네 배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빈그룹 관련주에 집중된 매도 압력이 급락을 주도했다. VN디렉트증권에 따르면 이들 종목의 하락이 VN 지수를 26포인트 끌어내렸다. VIC와 VHM은 하한가에서 매수 주문 없이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이 1조 동을 넘었으며, 장 마감 시점에도 매도 주문이 남아 있었다. 빈그룹의 다른 종목인 VRE와 VPL도 기준가 대비 5.2% 하락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이 전례 없는 국가 차원의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이전을 제안한 한국과 미국, 두 차례 협력 의사를 밝힌 중국, 그리고 기존 협력 기반을 다져온 러시아까지 주요 원전 강국들이 잇따라 참여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 닌투언 원전, 8년 만에 재개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는 2009년 제12대 국회에서 투자 승인을 받았으나, 2016년 제14대 국회 결의로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2024년 말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회는 해당 프로젝트(현재 칸호아성 위치)의 재개 정책에 합의했다. 이후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2025년 2월 4일 열린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총리는 원자력 발전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라며, 전 정치 체제의 총동원과 전문 태스크포스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두 차례 협력 의사 표명 중국은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2025년 3월 7일, 베트남 국영 에너지 산업공사(VNI)는 중국전력공정컨설팅그룹(CPECC)과 회담을 갖고 원자력 발전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그린 앤 스마트 모빌리티 주식회사(GSM, Green SM으로도 알려짐)는 그린 퓨처 컴퍼니의 운영을 인수한 후 정관 자본금이 43조 4,000억 엔(16억 5,00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사업 모두 빈패스트와 함께 베트남 최고 갑부이자 빈그룹의 창립자인 팜낫부엉이 설립한 회사이다. 독립 시장 조사 기관인 모르도 인텔리전스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 설립된 GSM은 지난 3년 동안 빠른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기술 유니콘'이 되었고 베트남에서 차량 호출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택시 및 차량 호출 회사의 가치를 200억 달러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GSM이 2027년 홍콩 출시를 통해 자본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GSM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자문위원들이 밸류에이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종 밸류에이션은 상장 시점과 시장 상황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GSM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에서 100% 전기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