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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공장지대 ‘인력 쟁탈전’ 발발… 파격 보너스에 자동화 도입까지 ‘총력전’

설 이후 6만 명 수요 급증, 월 평균 소득 1,100만 동 시대 진입… ‘MZ세대’ 이탈에 자동화로 정면 돌파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 주요 산업단지들이 설 연휴 이후 극심한 인력난을 겪으며 근로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초 주문이 몰리며 생산 라인 가동률을 높여야 하는 기업들에게 인력 확보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경영 과제가 됐다.

 

◇ 푸위엔·PPJ 등 대형 공장들 "사람이 곧 경쟁력" 탄따오 지역의 신발 제조 거물 푸위엔 베트남은 전체 인력의 8%에 달하는 3,000명의 신규 채용에 나섰다. SNS 홍보 영상 제작은 물론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까지 구인 공고를 도배하며, 13개월 차 보너스와 사내 유치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섬유·의류 전문 PPJ 그룹 역시 인센티브를 전년 대비 120만 동 인상한 360만 동으로 책정하고, 숙련공 추천 보너스를 두 배로 올렸다. 올해 이들의 목표는 보너스 제외 평균 월 소득 1,100만 동(약 60만 원) 시대를 여는 것이다.

 

◇ 인력난의 원인: "집 가깝고 유연한 곳이 좋아" 호치민시 고용서비스센터는 이번 인력난이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 지역 분산: 근로자들이 비싼 주거비의 호치민 대신 고향 근처 산업단지를 선호함.

  • MZ세대의 변화: 8시간 고정된 공장 업무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플랫폼 노동(배달,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경향 뚜렷.

 

◇ 생존 전략: "사람 대신 기계, 양보다 질"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은 **'생산 공정 자동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 PPJ-Wiser 공장은 재단과 단추 달기 등 주요 공정을 자동화하여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응우옌 반 한 툭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노동 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근로자 유지를 위해 교육과 복지 개선에 투자하는 '파트너십' 관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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