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가 무인항공기(UAV·드론)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도시 물류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조만간 껀저와 붕따우 간 장거리 비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오전,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은 시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 기술기업 사올라텍(Saolatek), 리얼타임 로보틱스 베트남, 디동비엣(Di Dong Viet)과 함께 드론 택배 시범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호치민시 인민의회 결의에 따라 신기술 솔루션의 통제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국방부 총참모부 작전국이 발급한 2026년 비행 허가에 기반한다. 비행 운영 관리, 항공 안전, 국가 안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팜후인꽝히에우 부국장은 “이번 시범은 체계적·통제된 규제 준수 프로그램의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며 “우편 서비스, 도시 물류, 단거리 물품 배송 분야에서 드론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성·안정성·운영 효율성, 국가 관리 기관과 기업 간 협력 능력도 점검하며, 향후 확대를 위한 정책·기술 표준 제안을 마련한다.
시 과학기술국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공 시 미래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1분기 내 껀저~붕따우 장거리 비행을 시작해 시내 배송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치민시는 드론을 도시 물류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스마트 물류·우편 시스템 발전을 촉진하고, 전자상거래·스마트시티·하이테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 자립과 혁신 역량 강화, 도시 발전 연계 스마트 물류 모델 형성을 기대한다.
시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와 과학기술국은 사전 참여 기업의 기술 역량을 검토하고, 기술 인프라·배치 공간·테스트 계획 등 모든 조건을 준비했다.
응우옌끼풍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장은 “도시 물류에 드론 도입은 기술과 공역 안전 측면에서 난제”라며 “실제 데이터 확보를 위한 테스트가 필수로, 정책 개선과 후속 단계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테크파크는 기술 기업과 협력해 샌드박스 메커니즘 개선을 제안하고, 제품 테스트 공간 확대, 시 부서·기관과의 연계 강화, 자본 접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범이 베트남의 저고도 경제 활성화와 드론 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호치민시=굿모닝베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