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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분기에 3억달러 이상 벌며 매년 1억 톤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3위의 제품

현재 베트남은 1억 톤/년 이상의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세관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3월 시멘트 및 클링커 수출량은 282만 톤 이상으로 전월 대비 39.5%, 매출액은 42.2% 증가한 1억 8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1분기 누적 803만 톤 이상으로 3억 4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2023년 1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9.6% 감소했다.

 

1분기 평균 수출가격은 38달러/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하락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필리핀은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으로 8천100만 달러이상으로 물량은 2.3%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7% 감소했다. 평균 가격은 톤당 40.8달러/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다.

 

방글라데시는 222만 톤 규모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6900만 달러 이상 수출했며, 거래량은 22%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0.5% 감소했다. 평균 가격은 톤당 31달러로 같은 기간 18% 하락했다. 말레이시아는 42만 ,673 톤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물량은 6.8% 증가한 1천437만 달러에 해당하지만 매출액은 13.2% 감소했다. 수출 가격도 톤당 평균 34달러로 18% 하락했다.

 

 

다른 주요 수입 시장은 대만(중국), 호주, 칠레, 페루, 중국, 앙골라, 캄보디아, 라오스이다. 시멘트는 프로젝트 및 건설 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매우 중요한 재료다. 이 재료를 다른 재료들과 결합시키는 결합제 역할을 하며 클링커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원료가 된다. 2023년 베트남은 3천130만 톤 이상의 클링커 및 시멘트를 수출하여 13억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지만 2022년 대비 물량 1.2%, 금액 4.1% 감소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2022년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시멘트 생산능력은 약 1억 톤으로 세계 3위이다. 세계 시멘트 생산규모 5대국은 중국, 인도, 베트남, 미국, 튀르키예이다.

 

현재 베트남 시멘트 공장의 설계 능력은 연간 최대 1억 2천만 톤인 반면 시멘트 수요는 약 6천 5백만 톤에 불과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베트남시멘트공사(Vicem)는 2022년 말부터 시멘트와 클링커(FOB 꽝닌)의 수출가격이 급락했는데, 이 중 클링커 가격은 5~6달러/톤 하락했고, 시멘트 가격은 9~10달러/톤 하락했으며, 수출업체들의 수주경쟁으로 인해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내 클링커 수출기업은 2023년 1월 1일부터 10%의 세금을 부과한다.

 

2024년에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지 않아 베트남 시멘트 및 클링커 수출이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고, 동시에 중국이 베트남 시멘트를 많이 구매하는 시장(특히 필리핀과 방글라데시)에 대한 수출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필리핀은 여전히 보호 정책(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시멘트에 대한 반덤핑세)을 적용하고 있으며,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쟁도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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