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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산업단지: 홍콩 투자회사 베트남 북부 기성 공장, 창고 건설

가우(Gaw) NP 인더스트리얼은 증가하는 제조 및 저장 시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노이 인근의 하남 지방에 1.6헥타르 규모의 기성 공장 및 창고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는 홍콩에 본사를 둔 부동산 사모펀드 운용회사인 가우 캐피탈(Gaw Capital)의 자회사이다.

 

GNP 동반(Dong Van) 3 산업센터는 가우 캐피탈 파트너스와 베트남의 부동산 회사인 NP 캐피탈 파트너스가 지원하는 2억달러 플랫폼인 가우 NP 캐피탈l에서 자금을 지원한다고 수요일에 발표했다.

 

가우 NP 인더스트리얼은 가우 NP 캐피탈의 산업 개발 부문이다.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 있는 가우엔피산업의 새 공장과 창고 시설 조감도


동반 3 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로운 센터는 증가하는 저장 및 생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첨단 산업 시설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최소 2500 평방미터의 공장 공간 또는 9100 평방미터의 창고 공간이 필요한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우엔피산업따르면, 기성 공장 및 창고 시설은 제조 시 운영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방화 및 소화 시스템과 내부 기둥 없이 완전히 개방된 공장 바닥 계획을 갖추고 있다.

 

"임대자는 또한 넓은 내부 도로, 24시간 연중무휴 카메라 감시 및 당직 보안 요원, 트럭 주차장, 넓은 주차 공간, 통합 하수 처리 공장과 같은 일체형 지원 시설에 의존할 수 있다."라고 개발자가 발표했다.

 

공단은 중북부 지역의 중심부에 전략적으로 위치한다는 독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1A번 국도, 까우제-닌빈 고속도로, 38번 국도, 남북 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하노이의 중심 업무 지구에 도착하는 데 45분이 채 걸리지 않고, 노이바이 국제 공항까지 80분, 항구 도시 하이퐁까지 120분이 걸린다.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인 GNP 동반 3는 혼다, YKK, 위스트론, Qisda, 서울 반도체 및 대만, 일본, 한국의 다른 제조업체과 같은 주변 선두 업체들의 증가하는 공급망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

 

한편 베트남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양국간 경제무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는 205명의 사업 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사업과 투자 확대에 대한 물결을 목격하고 있다.

 

이번 윤대통령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그리고 다른 한국의 최고 기업인들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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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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