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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K그룹 한국인 사장, 베트남 마산그룹 이사 1년도 안 돼 사임

 

유지한씨는 2022년 4월 말부터 마산그룹 이사회 이사로 선임되었고 2023년 3월 30일에 사임했다.

 

3월 30일 유지한씨는 마산그룹 주식회사 이사회 맴버의 입장에서 공문을 받았다. 마산은 유지한 사장의 사임이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한씨는 2022년 4월 28일부터 박원철씨의 후임으로 마산 그룹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따라서 유지한씨의 마산 근무 기간은 1년이 채 안된다.

 

유지한씨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SK수펙스협의회 2호 투자그룹 부회장 겸 대표다. 그 전에는 SK실트론의 그룹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유 씨는 SK투자비나아이피티LTD와 SK투자비나아이피티LTD 이사회 이사이기도 하다.

 

SK인베스트먼트 비나아이피티는 현재 마산 주식 9.26%에 해당하는 1억32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지한 씨의 사임으로 마산 이사회에는 응우옌당꽝 회장과 회원인 응우옌호앙옌 씨, 응우옌티에우남 씨, 응우옌도안홍 씨, 데이비드탄웨이밍 씨, 응우옌티투하 씨 등 6명이 있다. 마산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유 지한 씨를 비롯한 이사회 구성원들은 보수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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