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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특이한 열대성 저기압 발생, 두 개의 저기압이 동해에 발생

태풍 코토는 쯔엉사 섬 북서쪽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드문 열대성 저기압이 인도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며 동해 남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국가 수문기상예보센터는 열대성 저기압이 적도 부근에서 형성되어 인도양에서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평양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 역사상 매우 드문 경로로 여겨진다. 11월 29일 오후 1시, 이 저기압의 중심은 말레이시아 동해안 부근에 위치했으며, 바람은 6~7단계, 돌풍은 9단계로, 시속 약 15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이다.

 

내일 정오까지 열대성 저기압은 남중국해 남서쪽 해역에 진입하여 7단계로 강화되고, 이후 9단계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저기압은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현재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이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하여 남중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해에 두 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이 저기압이 희귀한 요소들, 즉 태풍 세냐르의 약화된 저기압에서 발생하여 적도 부근에서 형성되어 인도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는 요소들과 합쳐지면서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태풍의 출현으로 동해에는 두 개의 저기압이 공존하게 되었는데, 그중 태풍 고토는 송투타이 섬 북서쪽 약 190km 지점에 위치하며 풍속 10레벨에서 돌풍 13레벨로 남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태풍 코토는 동해 중부로 계속 이동하여 9등급으로 약화되고, 돌풍은 12등급으로 발달하여 자라이 동쪽 해안에서 약 280km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돈다.

 

태풍과 저기압이 공존하여 남중국해 남서쪽 해역에서 6~7등급의 강풍, 9등급의 돌풍, 그리고 2.5~4m 높이의 파도를 유발할 수 있다. 선박들은 위험 지역에서의 활동을 제한헤야 한다.

 

올해 초부터 동해에서는 15개의 태풍과 5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기록되었는데, 이는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2017년과 같은 수준이다. 주로 태풍과 홍수를 동반한 자연재해로 409명이 사망하고 85조 동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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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