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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스타트업] Kobiton은 12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모금

베트남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테스트 솔루션은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1천 2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금액에는 파노라마 벤처스와 풀크럼 에쿼티 파트너스(미국)의 자본금과 실리콘 밸리 은행의 대출금이 포함된다. "이번 투자는 우리가 상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 영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며, 그것은 또한 기존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신호이다"라고 코비톤의 최고 경여자인 케빈 리 상무는 말했다. 

 

풀크럼 에쿼티 파트너스의 짐 더글라스 대표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향후 멀티 경험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바일 플랫폼은 이러한 추세에 맞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펀드에 따르면, 획기적인 성장, 시장 주도력 및 고객 유지 능력을 갖춘 코비톤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코비톤은 2016년 베트남 KMS테크놀로지 리더와 엔지니어으로 구성된 팀에서 설립된 소프트웨어 신생기업으로 현재 베트남과 미국 애틀랜타에 12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들은 기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제공하는 유일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테스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코비톤은 실제 기기에 대한 테스트를 자동화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회사입니다"라고 파노라마 벤처스의 대표인 단 드래쉘은 말했다.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유니콘" 기업에서 우량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글로벌 고객을 지원하여 실제 모바일 장치에서 수행되며, 소매, 엔터테인먼트, 금융 서비스, 크리에이티브 및 여행 산업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올해 초까지 코비톤은 전 세계적으로 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코비톤은 AI 기술 적용과 모바일랩스와의 합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회사사이트: https://kobi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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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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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