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빈 건설 그룹(주식 코드: HBC)은 응우옌낌로안(Nguyen Kim Loan)의 개인적인 요청에 따라 최고재무책임자(CFO) 해임을 승인했으며, 이 결정은 9월 5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회사는 응우옌득안(Nguyen Duc Anh)을 로안의 후임으로 9월 8일부터 임명했다. 득안은 이 직책에 임명되기 전 재무부장을 역임했다. 응우옌낌로안은 1983년생으로 회계학 학사 학위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호아빈 건설(Hoa Binh Construction)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되었다. 이전에는 호아빈 건설에서 여러 요직을 역임했다. 응우옌득안(Nguyen Duc Anh)은 1988년에 태어나 2010년 호치민시 경제대학교 회계감사대학을 졸업했다. 득 안은 2011년부터 호치민시 경제대학교에서 근무했으며, 2023년부터 재무부장을 맡고 있다. 앞서 호아빈 건설(Hoa Binh Construction)은 팜홍하(Pham Hong Ha) 부총괄 사장의 개인적인 의사에 따라 2025년 9월 1일부터 그를 해임했다. 하 부총괄 사장은 1987년생으로 토목 및 산업 건설 공학 학위를 취득했다. 호아빈 건설은 2025
호치민증권거래소의 VN-인덱스가 2연속 하락세를 끊고 12.9포인트(0.79%) 상승한 1,6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틀간 7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지수는 이날 오전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ATC(마감 주문) 세션에서 지수가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장 동향: 대형주 중심의 회복 이날 VN-지수는 1,610포인트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오전 장중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심시간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완화되며 지수는 녹색(상승) 구간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은 168개, 하락 종목은 130개로, 상승과 하락 종목 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빈그룹(Vingroup) 계열의 주요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VIC는 3.4% 상승해 12만 9,200 동에 마감했으며, VHM은 1.4% 올라 10만 동을 돌파했다. 은행주는 자금 유입으로 활기를 띠며 반등했다. VPB는 3.8% 상승해 3만 2,400 동을 기록했으며, HDB, SHB, EIB, TCB, MSB 등도 장 후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Vingroup JSC, HoSE: VIC)이 68개 국내외 단체 및 개인을 상대로 허위 정보 유포 혐의로 당국에 신고하고, 외국 대사관에 통보하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빈그룹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린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이다. 빈그룹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소송이 공공을 오도하는 왜곡과 날조를 겨냥한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정당한 이익 보호뿐 아니라 사회 안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소송 대상과 혐의 소송 대상은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계정 소유자 68개로, 이들은 빈그룹, 팜 냣 브엉(Pham Nhat Vuong) 회장, 그리고 기타 고위 경영진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 정보는 주로 △빈그룹의 재무 상태 △제품 품질 및 원산지 △제품 관련 법적 문제 △경영진의 개인 정보 등 네 가지 영역에 집중됐다. 특히, 일부 계정은 빈그룹이 800조동(약 302억 9,000만 달러)의 부채로 인해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빈그룹은 공식 재무제표를 통해 총 차입금이 약 283조동(약 107억 1,000만 달러)이며,
◆ 세대별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경제 강국 베트남이 젊은 인구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023년 총 소비 지출은 2,25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성장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넘어선 견고한 성장세로 평가된다. 특히 젊은 세대의 소비 주도와 디지털 결제 확산이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억 인구 돌파, 젊은 생산 가능 인구가 소비 잠재력 견인 베트남은 2024년 기준 약 1억 1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5세부터 59세까지의 생산 가능 인구가 전체의 62.8%에 달한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노동력과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1인당 GDP는 4,711달러로 아세안 5위 수준이지만, 꾸준한 소득 성장과 젊은 인구의 소비 의지가 맞물려 향후 소비 잠재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수 지출 넘어 경험·서비스 소비 확대다. 2023년 총 소비 지출 2,259억 달러 중 식품·음료가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 12%, 주거 11%가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생활 필수 지출과 더불어
호찌민시가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벤탄–탐루옹 구간)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최근 타당성 재검토, 기본설계(FEED), 입찰 준비를 담당할 컨설팅 용역사로 중국 광저우 메트로 설계연구원, 남부교통설계컨설팅, 해양항만기술설계컨설팅, 프랑스 아르텔리아(ARTELIA SAS)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 금액은 1,754억 동(약 95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용역은 전체 사업 일정에 직결되는 핵심 패키지로, 기존 계획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노선 규모 확대, 최신 기술 및 국제 표준 반영, 도시 철도망과의 연계성 강화 등을 포함한다. 또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 자문 역할도 수행해 2025년 말 착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컨설팅사 선정은 베트남 국회가 지난 7월 제정한 **‘국가철도사업 절차 간소화 특별법(결의 188/2025/QH15)’**에 근거해 신속하게 진행됐다. 시 당국은 절차 지연을 최소화해 조속히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호찌민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11km로 2010년 최초 승인 당시 총사업비는 **13억 달러(26조 동)**였다
바리아붕따우 지역은 현재 확장된 호찌민시 수도권의 일부로, 관광 개발 및 부동산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유망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개 승인 프로젝트 진행 중 외국인투자청(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호찌민시 바리아붕따우 지역에는 총 26개의 승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 중 대부분은 푸미, 쩌우득, 롱손 등 주요 산업단지에 집중되어 있다. 효성(한국), BOE(중국), SCG(태국), 트렐레보리(스웨덴)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응우옌찌히에우(Nguyen Tri Hieu) 금융 및 은행 전문가 또한 붕따우, 푸미, 롱디엔, 롱하이 등 핵심 성장 중심지로 유입되는 신규 자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바리아붕따우와 호찌민시가 남부 경제 성장 축에 위치하며, 동남부 지역 전체의 해상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국내외 무역에 있어 강력한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 상업, 산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토지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빈즈엉성이나 동나이성 등 호찌민시의 위성 도시와 비교했을 때 토지 가격이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바리아붕따우와 호찌민시의 경
오늘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VN-지수가 42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624포인트로 마감,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700포인트 돌파 후 이어진 두 번째 연속 하락 세션으로, 단기 상승 추세가 마감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동향: 은행주 중심의 강한 매도 압력 호치민시 증권거래소는 285개 종목이 하락하고 56개 종목만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붉은빛에 휩싸였다. 2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에서는 VPB가 유일하게 하한가를 쳤다. 특히 은행주는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VPB와 EIB는 하한가로 마감했으며, VCB, BID, CTG 등 주요 은행주는 1.6~3.3% 하락했다.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ORS, VIX, VDS는 오후 들어 하한가로 급락했고, SSI도 장중 3% 가까이 상승했다가 0.7% 하락한 40,200동에 마감했다.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이 더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은 공통점이 두드러졌다. 업종별 동향: 부동산·석유가스 약세, 철강주는 선방 부동산주는 NVL, PDR, CII, NBB, SCR 등이 5% 이상 하락했으나, DXG, AGG는 상승, VIC, VHM, VRE는 보합세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초부터 생산 고객을 대상으로 2가지 구성 요소 전기요금제를 시범 도입하고, 2027년 8월부터 본격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기존 단일 요금제에서 소비량과 등록 용량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요금제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전력산업의 비용 구조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이중 요금제란? 현재 베트남은 전기 소비량(kWh)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단일 요금제를 적용 중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변전소, 송전선 등 전력망 유지에 드는 고정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중 요금제는 소비량에 따른 요금 외에 고객이 월별로 등록한 용량(kW)에 따라 별도 요금을 부과한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등록 용량에 대한 비용은 지불해야 하며, 이는 현재 전력산업이 요금 조정을 통해 충당하던 비용을 고객이 직접 부담하는 방식이다. 4단계 도입 로드맵 산업부는 이성분 요금제 도입을 위해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1단계 (현재~2026년 중반):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 간 직접 거래를 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전력 출력, 사용 패턴 등 데이터를 수집해 적합한 요금 산정 방식을 연구한다.
베트남의 산업 부동산 시장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의 주요 대상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 기지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며 토지 확장과 프로젝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투자 사례 호치민시: 2분기 중반, 미국의 에이버리 데니슨 그룹(Avery Dennison Group)과 중국의 셴저우 그룹(Shenzhou Group)의 합작사인 에이버리 데니슨 월드온 베트남(Avery Dennison Worldon Vietnam)이 호치민시 꾸찌 동남 산업단지에 4,000㎡ 규모의 새 공장을 착공했다. 총 투자액 470만 달러로, 이는 북닌과 타이닌에 이어 세 번째 공장이다. 다낭: 한국과 중국의 전자 및 하이테크 기업들이 다낭 하이테크 파크에서 R&D 센터와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해 토지를 물색 중이다. 다낭 하이테크 파크 관리위원회는 6월 아마타 베트남(Amata Vietnam), 그린 아이파크(Green i-Park), 궈궈광 일렉트릭(GuogGuoguang Electric), 유럽 플라스틱(European Plastic) 등 4개 투자자와 자유무역지대 투자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
베트남에서 영어 시험 IELTS가 유학, 이민, 대학 입학의 ‘황금 티켓’으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면, 이제 중국어 능력 시험 **HSK(Hanyu Shuiping Kaoshi)**가 빠르게 부상하며 그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베트남에서 HSK 및 HSKK(구술 시험) 등록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HSK 등록 열풍 *인민일보(People’s Daily)*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하노이 대학교 공자학원에서만 HSK 및 HSKK 시험 등록자 수가 9,941명에 달했다. 또한, 베트남 국립대학교 산하 외국어국제연구대학교(ULIS-VNU)의 HSK 시험장은 2025년 첫 두 분기 동안 3,484명의 등록자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지역 시험장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베트남이 세계 주요 HSK 시험 중심지들보다 압도적인 등록자 수를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중국 유학 붐과 HSK의 중요성최근 중국 유학 열풍이 HSK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주베트남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1.13만 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2.35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5%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