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 원격 관리(MDM) 전문기업 어썸잇(대표이사 유병규)이 AI 기반 통합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EMM) ‘어썸원(AwesomeONE)’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썸원’은 150개 이상의 모바일 단말관리(MDM) 소프트웨어 기반 상품화 경험과 구글의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파트너 인증을 확보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기업용 모바일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모든 일상, 하나의 연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기기를 하나의 기기를 관리하듯 운영체제(OS)나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한 디바이스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하반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온디바이스 AI 위협 탐지 기술’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썸원’은 중소기업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마이크로 서비스’ 모듈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모바일 런처, MDM 에이전트, 스크린 애드, 모바일 클립, 위치 추적 모듈을 가장 많이 선호하며, 이를 통해 교육용 태블릿, 자녀 안심폰, 시니어 스마트폰, 출입 보안, 광고 시스템, 자동차 태블릿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최근 Playliner를 인수하고, 라이브옵스(LiveOps), 모바일 게임,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 라이브옵스 심층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게임이 라이브옵스를 활용하는 방식과 효과적인 요소 및 그렇지 않은 요소를 자세히 분석한다. 게임 성장은 단순히 라이브옵스를 운영한다고 해서 보장되지 않는다. 2024년 매출 상위 1000개 라이브옵스 게임 중 78%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2024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며, 그중 6개 게임은 매출이 1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이 성장하려면 라이브옵스를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실행해야 함을 보여준다. 반면 라이브옵스를 전략적으로 최적화하며 운영하는 게임들은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출 상위 100개 게임은 모두 라이브옵스 게임이며, 이들은 꾸준한 최적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점유율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의 Playliner는 라이브옵스 이벤트를 카테고리와 메커니즘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한다. 이벤트 카테고리는 수익화, 진행, 소셜로 나뉘며, 수
Expense 비용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서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AI정부 혁신 콘퍼런스는 공공분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이 참여해 당면 과제 및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 비즈플레이는 ‘출장 업무 AI 혁신을 통한 비용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비즈플레이 길윤수 BI장은 △출장 업무 현황 및 변화 △‘bzp출장관리’ 서비스 개요 및 사례 △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공공분야 출장 관리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국내 유일 올인원 출장관리 솔루션이다. 출장 예약부터 경비 정산까지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AI 기능을 통해 일정과 목적에 맞는 교통수단을 추천하거나 최저가 항공편을 안내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정산 과정에서는 AI가 부정 사용을 실시간 감지·차단해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감사 업무 비용을 약 4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업
인공지능(AI) 기반 Web3 솔루션 기업 티어라인(Tearline)이 구글의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Program)’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티어라인은 향후 2년간 최대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AI 최적화 인프라를 활용한 Web3용 ‘풀체인 AI(Full-Chain AI)’ 플랫폼 개발을 한층 가속화하고 Web3 교육과 리소스 지원도 함께 받는다. 티어라인은 단순한 AI 프론트엔드나 지갑 플러그인이 아니라 Web2와 Web3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는 다중 에이전트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풀체인 AI’라 부르는 이 분야에서 AI 중심의 자율형 Web3 인프라 제어 계층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메신저 기반 AI ‘챗파일럿(ChatPilot)’은 TON 네트워크에서 13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자동화 봇 ‘고스트드라이버(GhostDriver)’는 45만 건 이상의 작업을 96.4% 성공률로 완수했다. 또 ‘플로우에이전트(FlowAgent)’는 LangGraph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돼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JB증권베트남(JBSV)이 대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정관 자본금이 9,000억 동에서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한국 증권사들의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JBSV는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가 정관 자본금 증자를 위한 등록 서류를 모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광주은행은 당국 승인 직후 4,000억 동을 추가 출자해 증자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JBSV의 정관 자본금은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지분은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광주은행이 100% 보유하게 된다. JBSV는 과거 모건스탠리 흐엉비엣증권이었으나, 2020년 4월 JB금융그룹이 인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3,000억 동이던 자본금을 9,000억 동으로 증자한 데 이어, 다시 1조3,000억 동까지 확대하게 됐다. 영업 성과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24년에는 1,66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세후이익은 20억 동에 못 미쳐 전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2025년 상반기에는 대출, 만기보유투자, 보증 수익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
베트남 남부 지역의 인프라 시장이 빈그룹, 선그룹, 타코(THACO), 도나쿱 등 국내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메트로, 항만, 고속도로 등 수십조에서 수백조 동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남부 경제 지형을 재편하려는 전략적 경쟁에 뛰어들었다. 호찌민시, 메가 프로젝트 중심지로 호찌민시에서는 도시의 판도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목받는다. 선그룹은 꾸찌(Cu Chi) 지역에 사이공강변 도로와 메트로 노선을 건설하고, 약 4,100헥타르의 황금 부지를 대가로 받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빈그룹은 껀저(Can Gio)와 도심을 잇는 메트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총 76~102조 동(약 30~41억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공공 프로젝트인 메트로 2호선(벤탄-탐르엉)은 47조 9천억동(약 21억 달러) 규모로, 11km 구간을 따라 6개 주요 구를 연결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이둥-꽝핫(Quang Hat) 컨소시엄 등이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자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나이·항만 프로젝트로 확장 인프라 경쟁은 동나이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도나쿱-비나캐피털 컨소시엄은 호찌민시와 롱탄 국제공항을 잇는 38.5km
베트남 기업들이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부담에 직면했다. 총 94조3천억 동(약 37억 달러·3조7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가 연말까지 만기를 맞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부동산 기업 몫이다. 부동산 기업, 상환 압박의 중심 베트남 채권시장협회(VBMA)에 따르면, 부동산 기업들은 전체의 **51.3%에 해당하는 48조4천억 동(약 18억4천만 달러)**을 갚아야 한다. 특히 8월에만 **18조 동(약 6억8천만 달러)**이 만기 도래해 올해 중 가장 큰 규모다. 압박은 8월 말에 집중됐다. 빈콤리테일(Vincom Retail)과 베카멕스IDC(Becamex IDC)는 각각 2조 동(약 7600만 달러), 빈그룹(Vingroup)은 6920억 동(약 2630만 달러), 하이팟인베스트(Hai Phat Invest)는 5000억 동(약 1900만 달러), 노바랜드(Novaland)는 2450억 동(약 930만 달러) 상환 의무를 안고 있다. 문제의 반딧불이처럼 불안정한 반틴팟(Van Thinh Phat) 그룹 계열사 3곳도 이달 만기를 맞는다. 꽝투언투자(Quang Thuan Investment)가 5조8천억 동(약 2억2천만 달러), 티엔푸옥호텔(
미국 정부가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 확보를 허용했던 허가를 취소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월요일 하락했다. 이 조치는 120일 후 발효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삼성전자 DRAM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DRAM 및 NAND 생산량의 30~4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추산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2.3%, SK하이닉스 주가는 4.4% 하락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0.7%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두 반도체 회사는 지금까지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에 부과한 광범위한 제한 조치에 대한 예외 조치의 혜택을 누려왔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한국 및 미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언급을 거부했다. NH투자증권 류영호 선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는 현상 유지를 유지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신규 생산 라인과 공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칩 조립 및 제품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
호치민시 주변에서 롱탄-다우자이, 목바이 등 일련의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착공되며, 도시 관문의 교통 혼잡 해소와 동남부 및 중앙고원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전망이다. 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 확장, 2026년 완공 목표 55km 길이의 호치민시-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는 2015년 개통 이후 일평균 6만~6.5만 대, 피크 시간대에는 7만~7.5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설계 용량을 25% 초과해 상시 과부하 상태다. 이 도로는 호치민시와 동나이, 바리아-붕따우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자, 향후 롱탄 국제공항과 직결되는 전략적 경로다. 8월 19일, 총 16조 3천억 동(약 8,800억 원) 규모의 확장 공사가 착공되었다. 확장 구간은 제 2순환도로에서 비엔호아-붕따우 교차로까지 22km로, 제 2순환도로에서 제 3순환도로까지 5km는 8차선, 나머지 15km는 10차선으로 확장된다. 특히, 2.3km 길이의 롱탄 대교는 기존 교량과 병행해 5차선의 새 교량이 건설된다.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VEC)가 사업을 주관하며, 국가 예산 6조 5천억동을 포함한 자금을 동원한다. 이는 공공투자 프로젝트가 국영기업에 관리 주체로 위임된 첫 사례다. 총리는 이 프로젝
노바랜드, 빈홈, 빈그룹, 캉디엔 등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의 재고가 2분기에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인 시장 상황으로 평가했다. 100개 이상의 상장 부동산 개발업체의 재고 합계는 531조 동(미화 201억 5천만 달러)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11% 증가했다. 노바랜드는 역대 최고치인 150조 동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95%는 남부 동나이성의 아쿠아 시티, 호짬 노바월드, 호찌민시의 그랜드 맨해튼 등 건설 중인 토지와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나머지는 구매자에게 인도될 예정인 부동산을 포함한 완공된 부동산으로 구성되었다.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재고가 98조 6천억 동(VND)을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아세안증권(ASEAN Securities)의 분석 담당 부국장 응우옌 쫑 딘 땀(Nguyen Trong Dinh Tam)은 건설 중인 부동산이 개발업체 재고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DKRA 그룹의 투자 담당 이사 보 홍 탕(Vo Hong Thang)은 높은 재고 수준이 기업들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준비가 되어 있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