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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TSMC, 내년에 미국에서 2nm 칩을 생산할 수 있다

TSMC의 2nm 공정 칩은 회사가 계획했던 것보다 2년 빠른 2026년에 애리조나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인 TSMC는 2028~2030년 애리조나 공장 중 한 곳에서 2nm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커머셜 타임즈는 TSMC가 대만보다 불과 1년 후인 내년 초부터 애리조나 주에서 새로운 공정에 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 최대 파운드리인 SMIC는 현재 7nm 칩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미국에 특별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SMIC는 올해 말 5nm로 이전할 것이지만 미국과 네덜란드의 제한으로 인해 구형 리소그래피 기계와 다중 패터닝 기술만 사용하여 원하는 트랜지스터 밀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TSMC가 첫 애리조나 공장 건설 및 인력 충원을 시작했을 당시, 미국과 대만 지원 인력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당초 계획은 2024년 미국에 5nm 칩을 출하하는 것이었으나, 2025년 4nm 칩으로 조정되었다. 이후 4nm 칩은 2024년 4분기부터 출하했다.

 

공식 계획에 따르면 TSMC는 2028년부터 미국에서 2nm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수입세 부과로 인해 첨단 칩 생산의 일부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시급해졌다. 미디어텍을 제외한 TSMC의 주요 고객은 모두 애플, 퀄컴, AMD,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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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