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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스타트업, 정신 건강 추적하는 AI 기반 웨어러블 공개

국내 기술 스타트업 Brain-Life가 인공지능(AI), 뇌파(EEG),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결합해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스마트 헤드웨어 기기인 Brain-Life Focus+를 출시했다.

 


Brain-Life Focus+는 이 분야의 선구적인 "Made in Vietnam" 제품으로서, 정신 건강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시스템은 EEG, fNIRS(뇌 혈류 측정), PPG(심박수 측정)를 결합한 첨단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통해 집중력, 피로, 스트레스, 탈진과 같은 주요 뇌 상태를 반영하는 생리학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Brain-Life의 설립자이자 CEO인 비찌탄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장 주목할 만한 측면 중 하나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특수 의료 EEG 기기는 수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Brain-Life Focus+는 15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의 가격이다.

 

탄은 이 기기가 "베트남 제조 - EU 품질 - 글로벌 영향력"이라는 철학에 따라 베트남에서 전량 연구, 개발, 제조되었다고 언급하며, 베트남의 첨단 기술 혁신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용자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유럽 연합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BCI 및 머신러닝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인 탄은 45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컴퓨터학회(ACM) CHI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 5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그는 현재 호치민시국제대학교(HCMIU)와 영국 서식스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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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