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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테크놀리지] 베트남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실로 나타나 빈그룹 창립일을 축하하며 춤을 추다.

VinMotion의 첫 번째 '베트남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빈그룹의 32주년 기념 행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8월 8일,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은 창립 32주년을 공식 기념했다. 행사에서 빈모션(VinMotion)의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이 깜짝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임시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라는 이름의 로봇 모델은 전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2025년 초, 빈그룹은 1조 동의 정관 자본금으로 빈모션(VinMotion Company)을 공식 설립하여 첨단 기술 분야를 정복하기 위한 전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빈그룹이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나머지는 억만장자 팜낫브엉(Pham Nhat Vuong)과 그의 두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빈모션은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이라는 브랜드로 1세대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 테스트 및 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VinMotion의 베트남 엔지니어링 팀은 설립 3개월 만에 첫 로봇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걷기, 손 흔들기, 제스처 상호 작용 등 기본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생산 라인, 서비스 및 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

 

VinMotion은 1단계에서 로봇이 빈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인 빈패스트의 제조 공장에 배치되어 부품 운송, 품질 관리 및 조립 라인의 반복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VinMotion은 중장기적으로 의사소통, 이미지 언어 처리, 물류, 의료, 교육, 고객 서비스, 심지어 홈 케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초의 "메이드 인 베트남"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식 출시는 베트남이 새로운 기술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이러한 발전 속도를 유지한다면 VinMotion은 이 지역의 선도적인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VinMotion은 팀 확장을 위해 엔지니어와 AI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인간형 로봇 혁명이 막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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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