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근로자의 직장 관련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무에 적극적으로 몰입하는 근로자의 비율은 9%에 불과해, 낮은 스트레스가 반드시 높은 생산성이나 조직 몰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다. 갤럽(Gallup)이 발표한 '2026 글로벌 직장(Global Workplace)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근로자 가운데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직장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대상인 동남아시아 9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동남아 평균(25%)의 절반 수준이며 세계 평균(40%)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14%), 말레이시아(20%), 태국(25%), 라오스(2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리핀(50%), 미얀마(47%), 싱가포르(43%)는 근로자들의 직장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전체가 세계에서 직장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조사 전날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동남아 근로자의 비율은 **25%**로, 구소련 국가 그룹(2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하며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다. 7월 20일 AP 통신이 콩고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월 19일 기준 에볼라 누적 확진 사례는 2,344건에 달하며 최소 93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현장 최전선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 종사자도 최소 36명 이상 감염되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병은 지난 5월 15일 시작된 이후 단기간 내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8일과 19일 사이 단 24시간 만에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발병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집계되었다. 콩고 보건 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발병 이후 주당 평균 약 272명의 신규 확진자와 1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7월 들어 수치가 한층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이번 전염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희귀한 '분디부교' 균주라는 점이다. 해당 균주는 현재 시중에 승인된 백신이나 표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은 상태다. 방역 작업은 동부 지역의 고질적인 치안 불안과 소문으로 인한 주민들의 반발로 가중되고 있다. 가장 피해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다른 혈액형보다 60세 이전 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험 증가 폭은 크지 않으며, 혈액형만으로 뇌졸중 발생 여부를 판단하거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유전학과 뇌졸중을 다룬 48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에는 1만7,000여 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와 약 60만 명의 일반인을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가 활용됐다. 연구진은 ABO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적 변이와 60세 이전 발생하는 조기 허혈성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성별 등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A형 혈액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조기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O형 혈액형은 뇌졸중 위험이 약 12% 낮았으며, B형 역시 위험 증가와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A형만큼 뚜렷하지는 않았다. 브랙스턴 D. 미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혈액형과 뇌졸중의 연관성은 60세 미만에서 비교적 뚜렷하지만, 고령층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행복은 일시적인 기쁨보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Mark Travers) 박사는 지속적인 행복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 속 선택과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심리학 및 의학 연구를 종합하면 장기적인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인간관계, 시간 활용, 새로운 도전, 나눔, 자연과의 교감 등 다섯 가지 습관이 공통적으로 제시된다. 1. 인간관계에 꾸준히 투자하기 80년 이상 참가자들의 삶을 추적한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는 행복과 건강, 장수를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으로 '관계의 질'을 꼽았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와의 건강한 관계는 소득, 직업적 성공, 지능(IQ)보다 삶의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외로움이 하루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건강 위험을 초래하며, 만성 염증과 다양한 질환의 위험도 높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화 한 통, 짧은 만남, 가족과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심혈관질환, 당뇨,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 인도네시아 Tempo지 연구를 인용한 전문가들은 50세 이상이 특정 식품군을 제한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먼저 과도한 소금은 혈압 상승과 심장·신장 부담을 준다. 천연 향신료(마늘·생강·레몬 등)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공업용 과자·단 음식은 정제당과 포화지방으로 체중 증가와 염증을 유발해 당뇨 위험을 높인다. 버터·치즈·크림·지방 많은 육류·가공육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올리브유·아보카도·생선 등 건강 지방을 우선해야 한다. 덜 익힌 계란은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어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튀김류(감자튀김·치킨 등)는 칼로리와 트랜스지방이 많아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살균되지 않은 우유도 세균 위험으로 피하는 편이 낫다. 술은 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고령층에서 간·혈압·균형 감각에 악영향을 준다. 저당·저지방 라벨 제품은 인공감미료나 첨가물이 많을 수 있으니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가공식품(냉동식품·소시지 등)은 염분·설탕·보존제가 높고 영양소가 부족하다. 생으로 먹는 콩나물·새싹채소
커피는 물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추출 방식과 물의 온도, 우유와 크림,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의 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풍미를 만들어내며, 국가와 지역마다 고유한 커피 문화가 발전해 왔다. 최근 출간된 커피 문화 관련 서적을 소개한 ZNews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커피 11종을 소개하며, 각국의 독특한 커피 문화와 전통적인 제조법을 조명했다. 프랑스가 발전시킨 다양한 커피 문화 프랑스는 세계 커피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국가 가운데 하나다. 대표적인 '카페 드 파리(Café de Paris)'는 곱게 간 원두에 달걀을 넣어 끓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부드러운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카페 오 레(Café au Lait)'는 프랑스식 아침 커피로 잘 알려져 있다. 진하게 추출한 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섞어 마시며, 일부 지역에서는 치커리 뿌리 분말을 함께 넣어 특유의 향을 더하기도 한다. 식사 후 즐기는 진한 블랙커피 '카페 누아르(Café Noir)',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카페 오 크렘(Café au Crème)', 얼려 디저트처럼 즐기는 '카페
암 초기 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비정상 신호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특히 2주 이상 이어지는 특정 증상은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먼저 지속적인 목소리 쉬음이다. 감기나 과도한 발성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2~3주 넘게 개선되지 않으면 후두암, 갑상선암, 폐암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 종양이 성대 조절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은 위험도가 높아 추가 증상(목 통증, 삼키기 어려움, 기침 등) 동반 시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 두 번째는 원인 불명의 지속 가려움이다. 알레르기나 건조한 피부 탓일 수 있으나 호지킨 림프종, 백혈병, 간암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간암·담도암의 경우 황달, 소변 색 변화 등이 함께 동반되곤 한다. 수면 장애를 유발하거나 림프절 부종,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면 즉시 진찰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휴식 후에도 지속되는 피로다. 현대인에게 흔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약화·집중력 저하·가벼운 활동에도 탈진감이 계속되면 혈액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에서 기인할 수 있다. 종양에 의한 잠재 출혈로 인한 빈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증상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과 기자들의 체류 기간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합법적 이민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최근 움직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프로그램 기간에 따라 체류할 수 있지만 최대 4년으로 한정된다. 외국 기자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240일(약 8개월)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국적 기자는 90일로 더 짧게 적용된다. 이 규정은 7월 16일경 발표됐으며 9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배경을 보면 1970년대 후반부터 유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별도 최대 체류 제한 없이 미국에 머물 수 있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DHS)는 이를 통해 일부가 '영구 유학생'처럼 체류를 연장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규제를 도입했다. 2023~2024학년도 미국에는 110만 명 이상의 국제 학생이 유입됐으며 이들은 미국 경제에 50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초래하고 미국 대학의 국제적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기자 관련 단체와 일부 국가 대사관도 장기 체류 허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트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진 사과도 잘못된 식습관에 따라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일본의 한 영양사가 지적했다. 사과는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소화를 돕는 과일로 오랜 기간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일본 건강 웹사이트 ‘요가 저널’에 실린 글에서 영양사 나츠메 모모코는 사과를 먹을 때 흔히 저지르는 다섯 가지 식습관을 언급했다. 공복에 먹기, 과도한 양 섭취, 차가운 상태로 먹기, 소화 기능이 약할 때 껍질째 먹기, 충분히 씹지 않고 먹기 등이 해당된다. 모모코는 사과에 포함된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수분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껍질째 섭취하면 섬유질 흡수율이 높아 장 건강에 이로울 수 있지만, 식습관에 따라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첫째, 공복에 사과를 먹는 것이 복부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를 먹으면 식이섬유와 천연 당분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가스, 팽만감,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아침 식사 때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된다. 둘째, 사과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문제다. 특히 제철에는 하루 2~3개를 먹거나 여러 차례 나눠 먹는 경우
중국이 마늘 생산에서 세계를 압도하며 ‘마늘 왕국’으로 부상했다. 연간 2,130만 톤 생산, 세계 생산량의 73% 차지한다. 중국이 베트남 가정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늘 생산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FAOSTAT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마늘 생산량은 2,133만7,798톤으로 세계 총생산량 2억9,149만4,438톤의 약 73%를 차지한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5만8천500톤, 시간당 2,400톤, 분당 40톤 이상이다. 중국은 단순 생산량뿐 아니라 가공·수출까지 주도하며 세계 마늘 공급망의 중심에 서 있다. 2024년 수출량은 235만3천 톤, 수익 31억5천만 달러로 세계 1위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위가 광대한 재배 면적과 완비된 생산·물류 시스템에서 나온다고 분석한다. 베트남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마늘은 일상적인 조미료지만, 중국은 이를 대규모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전망 중국의 마늘 독점은 세계 식품 가격과 공급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베트남 등 생산국들은 재배 기술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