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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투자] CGV, 흥옌성 신규 극장 개관, 베트남 시장 공략 강화

CJ그룹의 영화 계열사인 CJ CGV 베트남이 성장하는 베트남 영화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흥옌성에 신규 영화관을 개관했다.

 

새로운 극장인 CGV 빈콤 메가몰 오션시티는 빈홈즈 오션파크2 개발 단지 내 1,501㎡(약 406평) 규모로, 총 420석 규모의 4개 상영관을 갖추고 있다.

 

고재수 CJ CGV 베트남 대표는 이번 개관에 대해 현지 수요 증가와 영화 산업 호황을 언급하며, 영화관이 북부 흥옌성의 휴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으로 CGV는 베트남에서 84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83개의 스크린과 6만 3천 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CGV는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CGV 베트남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 2,027억 원(1억 4,140만 달러), 영업이익 263억 원(1,83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CGV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최고치이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흥옌성은 최근 인근 타이빈성과 합병되어 새로운 흥옌성을 형성했다.

 

지난 5월,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Trump Organization)과 현지 개발업체 낀박(Kinh Bac)은 흥옌성(Hung Yen)에 15억 달러 규모의 골프, 생태관광, 도시 복합단지를 착공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Trump International Hung Yen)으로 명명된 이 복합단지는 베트남 최초의 트럼프 브랜드 프로젝트이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코아쩌우 현(Khoa Chau) 6개 자치구에 걸쳐 약 990.43헥타르에 걸쳐 진행되며, 2029년 2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흥옌성은 성(省) 합병 이후 올해 7개월 동안 60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외국인 투자 유치는 88건으로 14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까지 흥옌성에는 약 3,900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총 투자 규모는 410억 달러에 달한다.

 

흥옌성(Hung Yen)에 25억 6천만 달러 규모의 LNG 연료 발전 프로젝트가 9월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이 일정은 7월 23일 응우옌 꽝 훙(Nguyen Quang Hung)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타이빈(Thai Binh) LNG 발전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회의에서 언급되었다. 1,500MW 규모의 이 시설은 과거 타이빈성에 위치했지만, 최근 두 성이 합병되어 현재는 흥옌성에 속한다. 2023년 12월 승인된 이 프로젝트는 도쿄가스, 큐덴 그룹(Kyuden Group, 일본), 쯔엉탄 베트남 그룹(Truong Thanh Vietnam Group)이 공동 투자한다.

 

한편, 일본 대기업 스미토모(Sumitomo)는 북부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중 하나인 탕롱 제2산업단지(TLIP II)를 확장할 계획이다.

 

7월 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소일빌드 인터내셔널(Soilbuild International)은 흥옌에 6천만 달러 규모의 기성 산업 시설의 착공을 시작했다.

 

6월 말, 옛 타이빈성(현 흥옌성)에서 콘반 골프장과 바랏 액체화물항 프로젝트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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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