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13.0℃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5.4℃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베트남 최고 100대 일자리 2025… 비나밀크 1위, 쾌적한 직장 문화 강조

2025년 베트남 최고 100대 일자리 조사에서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Vinamilk)가 대기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비엣텔 IDC(Viettel IDC)가 선두를 달렸다.

베트남 채용 플랫폼 캐리어비엣(CareerViet)과 시장조사 회사 암코 베트남(Amco Vietnam)이 공동으로 실시한 연례 조사 결과가 지난 목요일 저녁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12회째를 맞이하며,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약 8만 8천100명의 직장인과 2천명의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6천700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했다.

 

대기업 부문 상위 10위에는 비나밀크 외에 한국의 전자제품 제조사 삼성전자 호치민 CE 컴플렉스(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 소비재 생산업체 마산 컨슈머(Masan Consumer), 철강업체 호아센 그룹(Hoa Sen Group), 부동산 개발사 빈홈스(Vinhomes), 인스턴트 면 생산업체 에스쿡(Acecook), 민간은행 HD뱅크, 주얼리 업체 PNJ, 슈퍼마켓 체인 롯데마트 베트남(Lotte Mart Vietnam), 일본 가전제품 업체 파나소닉(Panasonic)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 기업 부문에서는 증권사 VP뱅크 증권(VPBank Securities)과 바오비엣 증권(Bao Viet Securities), 소비전자 부문 토시바 베트남 컨슈머 프로덕츠(Toshiba Vietnam Consumer Products),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onald’s), 노르웨이 페인트 업체 조툰 페인츠(Jotun Paints), 교육 기술 스타트업 프렙 테크놀로지(Prep Technology), 인도네시아 스낵 제조사 나바티(Nabati),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두이딴 리사이클링(Duy Tan Recycling), 대만 보험사 캐세이 라이프(Cathay Life)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직원 참여 모델 ‘3S’로 기업 성장 균형

 

캐리어비엣은 성공적인 기업은 성장과 함께 기업 문화 및 인력 개발 전략을 균형 있게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 경영·인사 컨설팅 회사 Aon Hewitt가 개발한 직원 참여 모델 ‘3S(Say – Stay – Strive)’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기업이 통제할 수 있는 여러 작업 경험 요소를 통해 직원 참여도를 극대화하며, 이는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등 다양한 경영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참여도가 높은 직원들은 회사를 긍정적으로 평가(Say)하고, 충성심·연결감·직무 만족도로 인해 장기 근속(Stay)을 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위해 노력(Strive)한다.

 

캐리어비엣, HR 솔루션 선도

 

캐리어비엣은 유럽·아시아 최대 HR 기업 카리에라 그룹(Kariera Group)의 자회사로, 이전 명칭은 캐리어빌더(CareerBuilder)였다. 전국 2만여 기업과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연결하며, 85개 대학 및 전문대학 채용 포털과 연계돼 있다. 매월 2만5천 건 이상의 신규 구인 공고를 등록한다.

 

이번 조사는 베트남 기업들이 직원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2025년 직장 문화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베트남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

경제

더보기
[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