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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마스 에너지 웍스(Maas Energy Works), 캘리포니아에서 유제품 소화가스를 활용한 수소 모빌리티 프로젝트 개발 협약 체결

 

낙농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탄소 저감형 수소 생산으로 캘리포니아 전역의 중대형 운송 부문 탈탄소화 가속

 

텍사스 휴스턴 및 캘리포니아 레딩, 2025년 10월 10일 경제적 탈탄소화 기술의 선두주자인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 이하 '유틸리티')과 미국 내 유제품 소화가스 기반 에너지 프로젝트의 선도 기업인 마스 에너지 웍스(Maas Energy Works, 이하 'MEW')가 캘리포니아에서 유제품 소화가스를 직접 수소 연료로 전환하는 최초의 상용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본 프로젝트는 전력 사용 없이 물로부터 '깊은 탄소 음성(Deeply Carbon-Negative)'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경제적 탈탄소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의 한 대형 낙농 단지 내에 건설되며, 유틸리티의 독자 기술인 H₂Gen® 시스템과 MEW의 유제품 소화가스 설비를 결합해 중대형 운송 부문에 적합한 저비용 청정 수소 연료를 생산한다. 이러한 혁신적 조합은 시장 내 가장 낮은 수준의 탄소 집약도를 갖춘 수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확장 가능한 탈탄소화 경로를 제시한다. 양사는 이미 유리한 가격 조건으로 초기 수소 구매계약(오프테이크)도 확보한 상태다.

 

협약에 따라 MEW는 혐기성 소화조 및 바이오가스 정제 시스템의 개발•건설•운영을 담당하며, 유틸리티는 수소 연료 생산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농업과 에너지 부문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탈탄소화가 대규모로 실현 가능함을 입증하고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틸리티에게 또 하나의 획기적 전환점입니다. 수소 연료가 전력 없이, 경제적으로, 그리고 '그린 수소'를 넘어서는 수준의 탄소 음성으로 생산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 파커 믹스(Parker Meeks), 유틸리티 글로벌 CEO

 

"MEW는 낙농 분뇨를 바이오가스와 청정에너지로 전환해온 선도 기업입니다. 유틸리티 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음성 수소로 중대형 운송의 미래를 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 대릴 마스(Daryl Maas), 마스 에너지 웍스 CEO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약 3톤의 탄소 음성 수소 연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캘리포니아 전역의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무배출 트럭 및 버스 운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유틸리티와 MEW의 이번 협력은 바이오 기반 청정연료와 산업 탈탄소 기술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낙농 외에도 매립지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역시 H₂Gen 기술이 적용 가능한 유망한 수소 생산원으로 평가된다. 본 프로젝트는 현재 전면공학(FEED) 단계에 있으며, 2026년 내 타당성 및 설계 검토 완료 후 투자결정(FID)과 본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Utility Global 소개
유틸리티 글로벌은 철강, 모빌리티, 정유, 화학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 부문을 위한 경제적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선도한다. 유틸리티의 혁신적 H₂Gen® 기술은 산업 오프가스 및 각종 바이오가스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여 전력 없이 물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독자적 전기화학 공정을 적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utility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ra Partners 소개
아라 파트너스는 산업 탈탄소화에 특화된 글로벌 사모 및 인프라 투자사로, 제조, 화학소재, 에너지 효율, 청정연료, 식품 및 농업 분야에서 높은 탈탄소화 효과를 가진 기업들을 육성 및 확장해왔다. 자세한 정보는 www.ara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aas Energy Works 소개
마스 에너지 웍스는 캘리포니아 레딩에 본사를 둔 가족 경영의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미국 전역의 낙농가와 협력하여 소 분뇨 및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이 바이오가스를 차량 연료, 전력, 열, CO₂, 그리고 곧 수소 생산에 활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maasenerg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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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