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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예상치 못하게' 둔화, 올해 첫 4개월 동안 무역 흑자 37억 9천만 달러

올해 첫 4개월 동안 상품의 총 수출입은 2,768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상품 무역수지는 37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부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상품 수출입은 743억 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1~4월 상품 수출입은 2,768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이 중 수출은 13.0%, 수입은 18.6% 증가했다. 상품 무역수지는 37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4월 상품 수출액은 374억 5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116억 6천만 달러로 5.2% 증가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257억 9천만 달러로 6.0% 감소했다.

 

1~4월 상품 수출액은 1,403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407억 4천만 달러로 18.1%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29.0%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996억 달러로 11.0%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71.0%를 차지했다.

 

수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품목은 22개로 전체 수출액의 88.1%를 차지한다(50억 달러 이상인 품목은 7개로 전체 수출액의 67.1%를 차지). 수출품목 구성을 살펴보면, 연료 및 광물류는 10억 3천만 달러로 0.7%를 차지했고, 가공산업재는 1,237억 1천만 달러로 88.2%를 차지했다. 농림수산물은 123억 9천만 달러로 8.8% 수산물은 32억 1천만 달러로 2.3%를 차지했다.

 

한편, 4월 상품 수입액은 368억 7천만 달러로 전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144억 8천만 달러로 3.6% 증가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은 223억 9천만 달러로 2.2% 감소했다. 

 

1~4월 상품 수입 총액은 1,365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이 중 국내 경제 부문은 512억 6천만 달러로 21.1%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 부문은 852억 9천만 달러로 17.1% 증가했다.

 

10억 달러 이상 수입 품목은 25개로 전체 수입액의 84.2%를 차지했다(50억 달러 이상 수입 품목은 2개로 44.3% 차지). 수입품목 구성별로는 생산자재가 1,281억 7천만 달러로 93.9%를 차지했는데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부품이 50.6%, 원자재, 연료 및 재료가 43.3%를 차지했다. 소비재는 83억 8천만 달러로 6.1%를 차지했다.

 

첫 4개월 동안 상품 수출입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은 434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중국은 532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베트남의 최대 수입 시장이다.

 

대미 무역흑자는 3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대EU 무역흑자는 134억 달러로 16.8% 증가했르며, 대일본 무역흑자는 7억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351억 달러로 44.2% 증가했다. 대한국 무역적자는 96억 달러로 9.5% 증가했다. 대아세안 무역적자는 54억 달러로 8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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