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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롯데쇼핑, 베트남서 상반기 매출 7% 성장…“해외 시장 중 가장 견고”

롯데마트 베트남, 영업이익 23.5% 급등…부동산 사업도 흑자 전환

 

롯데쇼핑은 2025년 상반기 베트남 사업에서 매출 7% 성장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중 가장 강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마트 베트남은 매출 2140억 원(1억55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210억 원(1510만 달러), EBITDA는 19% 오른 310억 원(2230만 달러)을 달성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만 해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르바란 휴일로 인해 실적이 주춤한 반면, 베트남은 영업이익이 인도네시아의 약 2배, EBITDA는 1.5배 수준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주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다만, 매출 규모는 현지 경쟁사에 비해 다소 낮다. 마산그룹의 윈커머스는 상반기 매출 17조9000억 동(6억7900만 달러, 13% 증가)을, 모바일월드그룹의 박호아싼은 22조6000억 동(8억5600만 달러, 16% 증가)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경쟁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2050억 동(780만 달러)과 680억 동(260만 달러)으로, 롯데마트의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베트남 부동산 사업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하노이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와 롯데센터를 포함한 부동산 사업은 상반기 매출이 28% 증가한 500억 원(36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60억 원 적자에서 20억 원(14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해외 사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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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벤탄-껀저 메트로 투자 정책 합의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가 벤탄-껀저 지하철 노선의 투자 정책에 대해 방금 합의했다. 이 노선은 길이가 약 53km에 달하며 설계 속도는 350km/h이며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의 결론에 따르면, 벤탄-껀저 철도는 도시 교통과 지역 연결성 발전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당과 국가의 발전 방향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 교통 축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호치민시의 개발 공간 확대 방향에 맞춰 여객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개발의 모멘텀을 창출하며,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무위원회는 벤탄-껀저 철도 프로젝트의 투자 정책에 합의했다. 동시에 호치민시 당위원회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를 이끌고 부서와 지부를 지휘하여 프로젝트의 투자 과정과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규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실행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과 진행 상황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검사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시행하는 동시에 보호림, 경관, 생태 및 도시 유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벤탄-껀저 철도 프로젝트는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 개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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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