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7.6℃
  • 구름많음서울 2.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6℃
  • 울산 7.6℃
  • 박무광주 5.7℃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제주 10.2℃
  • 맑음강화 2.2℃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외국인 투자자들, 남부 지역으로 몰려든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4년 마지막 달에 남부 지방에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11월 7일, 4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이 지역의 투자 전망을 평가하기 위해 남부 동나이성에 도착했다. 알렉산더 지에헤 베트남 주재 독일기업협회 회장은 "동나이가 독일 기업을 포함한 해외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개방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성 지도부는 한국, 일본, 인도의 다양한 기업협회 임원들을 초청하여 현지 투자 환경을 모색해 왔다.

 

많은 주요 기업이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프로젝트 제안을 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작년 말 한국의 하버 스타 엔지니어링 글로벌은 롱탄 국제공항 지역 주변의 도시, 상업,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및 물류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의 거대 소매업체 AEON 몰은 비엔호아시에 위치한 쇼핑 센터에 약 12헥타르에 총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술 기업 코히어런트는 첨단 광학, 측정 및 반도체 제조에 중점을 둔 세 가지 첨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마찬가지로 연초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빈즈엉의 리더들을 만나 프로젝트를 제안하거나 이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11월 7일, 폴리텍스 극동 베트남 주식회사(대만)의 예밍 유(Ye Ming Yuh) 총괄 이사는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여 총 자본금을 15억 4천만 달러로 늘렸다. 회사는 2015년 2억 7,420만 달러를 초기 투자하여 빈즈엉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규모를 13억 7,000만 달러로 늘렸다.

 

주요 기업들도 이 빈즈엉성에 관심을 표명했다.

 

예를 들어, 미국 사모펀드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는 주 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센터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으며, 덴마크의 몰러 머스크(A.P. Moller Maersk)는 대규모 물류 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테크 부문에서 일본의 도큐 코퍼레이션은 빈즈엉에 반도체 기술 투자를 위한 입지를 조사하고 있다.

 

남부 지역 중에서 호치민시는 주요 하이테크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기술 대기업인 NVIDIA는 AI 연구, 개발 및 교육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위치를 조사하기 위해 여러 대표단을 파견했다. 회사는 또한 슈퍼컴퓨터를 위한 GPU(그래픽 처리 장치) 생산의 일부를 이전할 부지를 찾고 있다.

 

다른 미국 기업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초 Smart Tech Group은 3억 4천만 달러에서 8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로 에너지 저장을 위한 배터리 제조 공장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자들은 2025년 또는 토지가 할당되는 즉시 프로젝트를 구현할 절차를 완료하고 부지를 식별하기 위해 도시의 지침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말 Evolution Group(Warburg Pincus 산하)은 도시의 하이테크 파크인 SHTP에 약 3억 500만 달러 규모의 36MW 규모 데이터 센터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통계청이 11월 초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으로 베트남의 총 등록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272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에서 실현된 FDI 규모는 195억 8,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