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금융·주식] 4월 9일 베트남 증시는 전 거래일(4월 8일) 기록적인 79포인트 급등 랠리 후 급반락했다. 매도 압력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지수가 큰 폭으로 후퇴했다.
장 마감 기준 VN-지수는 1,736.68포인트로 전일 대비 19.87포인트(-1.13%) 하락했다. HNX-지수는 2.34포인트(-0.92%) 떨어진 250.98포인트, UPCoM-지수는 0.2포인트(-0.16%) 내린 127.5포인트를 기록했다. VN30-Index도 16포인트(-0.83%) 하락한 1,915.01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수급은 매도 우위가 뚜렷했다. 상승 종목 291개, 하락 종목 410개, 상한가 21개, 하한가 12개, 보합 832개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27조 450억 동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20% 감소하며 랠리 후 유동성 둔화 조짐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수 2조 7450억 동, 매도 5조 2170억 동으로 순매도 2조 4720억 동을 기록했다. 매도 물량은 VPL에 집중됐으며, 해당 종목만 3조 2840억 동 규모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VHM(1030억 동), BID(880억 동)이 이었다.
매수 상위 종목은 HPG(4820억 동), VIX(680억 동), TCB(678억 동) 순이었다.
지수 영향력 면에서는 NVL(+0.49p), HPG(+0.42p), LPB(+0.32p), TCB(+0.31p), GEX(+0.26p)가 지수를 지탱했다. 반면 VIC(-6.82p), VPL(-1.82p), VCB(-1.42p), BID(-1.26p), VHM(-0.88p)이 큰 하락 압력을 가했다.
▷ 업종별 동향: 혼조 속 전반적 조정
부동산: 혼조세. NVL이 6.03% 급등하며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고, DXG도 2.36% 상승했다. 그러나 대형주인 VIC(-2.74%), VHM(-0.81%)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 은행: 대부분 약세. VCB(-1.33%), BID(-2.05%), VPB(-1.81%), CTG(-1.41%) 등이 하락했으나 SHB(+1.31%), TCB(+0.65%), STB(+0.45%)는 소폭 상승했다.
- 증권: 매도 압력 강함. SSI(-2.21%), VCI(-3.45%), HCM(-0.79%), VND(-1.75%), SHS(-3.23%) 등 대부분 하락.
- 석유·가스·에너지: 전반 약세. BSR(-2.72%), PVS(-1.83%), PLX(-2.47%), GAS(-1.88%) 등이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 소매·소비재: 부진. MWG(-1.47%), VNM(-1.28%) 등 하락.
- 산업·소재: 일부 밝은 점. GEX(+3.32%), VCG(+3.15%), HHV(+5.31%), HPG(+0.89%) 등이 상승했다.
득장화학(DGC)은 4.67% 하락한 53,100동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 마진 거래 불가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 2025년 감사 재무제표 공시 지연(규정 기한 대비 5영업일 이상)이 원인으로, 해당 종목은 총 69개로 늘었다.
▷ 국제 시장 영향
아시아 증시는 4월 9일 대체로 하락했다. 이란 의회가 미국의 2주 휴전 합의 위반을 비난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0.73%), 토픽스(-0.90%), 한국 코스피(-1.61%), 코스닥(-1.27%), 중국 CSI300(-0.64%), 홍콩 항셍(-0.71%) 등이 떨어졌다. 반면 호주 S&P/ASX200은 0.24% 상승하며 8,973.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폭등 랠리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 양상을 보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수급과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