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산업·투자] 일본의 대표적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메이코 일렉트로닉스(Meiko Electronics)가 베트남 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세안 지역으로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메이코 일렉트로닉스는 베트남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메이코 일렉트로닉스 옌꽝(MKYQ)'이라는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은 푸토성에 위치하며, 오는 4월 25일 공식 설립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코 일렉트로닉스는 기존 공장 및 건설 중인 시설의 생산 능력이 수요 증가에 따라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판단, 베트남 내 신규 법인 설립과 추가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코는 200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전자 PCB 생산 및 조립 공장 5곳을 건설하며 현지 제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가장 최근인 2025년 7월에는 푸토에 위치한 '메이코 호아빈 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 공장은 애플 아이폰용 PCB 생산을 전담할 예정이다. 2027 회계연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메이코는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될 인공지능(AI) 통합 PCB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공장 건설에 2억 5,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하노이 인근 꽝민 산업단지 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착공은 2026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일련의 투자는 총 1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메이코가 베트남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제조 허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신규 프로젝트들은 현지 고용 창출 및 베트남 전자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