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중국차 수입 급증, 인도네시아가 수입차 공급 1위

중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3배나 증가했다.

 

 

관세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에 베트남으로 통관 절차를 완료한 완전 조립 자동차는 총 18,405대이며, 수입액은 약 3억 7,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전 보고 기간에 비해 수입차의 거래량은 22.2%, 금액은 26.4% 증가했다.

 

9월에만 베트남에서 중국산 자동차를 2,348대 수입하여 연초 이후 총 수입 대수는 21,948대가 되었다. 작년 9월, 베트남은 중국에서 741대의 자동차만 수입했다. 2023년 1분기 중국에서 베트남에서 수입한 자동차 수는 7,712대에 불과했다.

 

2024년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가용한 전문 자동차 브랜드 수에 승용차 브랜드가 유입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 고객은 현재 린크앤코, 하발, MG, BYD, GAC 또는 오모다, 재쿠, 아이온, 지커 등 중국 승용차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서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하기로 선택하고, 다른 고객은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자동차를 수입한다.

 

올해 첫 3분기 이후 베트남의 총 수입차는 124,893대에 달했으며, 금액은 25억 달러가 넘는다. 수입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량과 금액 모두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9개월 후에도 베트남 고객에게 가장 많은 수입차를 공급하는 국가로, 총 50,890대의 자동차를 공급하고 있다. 같은 기간 태국은 47,580대로 2위를 차지했다.

 

연초 이후 베트남에 수입된 일본 자동차는 2,021대, 미국에서 수입된 자동차는 519대에 달했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VAMA)가 9월 보고서를 발표한 후, 수개월 연속 수입차의 우위를 목격한 후 판매가 조립차 그룹으로 다시 기울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베트남 고객에게 인도된 조립차는 113,641대였으며,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량은 111,942대였다. 작년에 비해 조립차 판매량은 7.5%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량은 28.5% 증가했다.

 

미쓰비시 엑스판더는 현재 베트남에서 12,956대의 차량을 판매해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모델 중 하나로 이 수치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11,779대의 엑스판더 차량이 포함되며, 이는 거의 91%에 해당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