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부오(BUYO) 바이오플라스틱(https://buyoplastic.com/)은 유기성 폐기물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물질로 바꾸는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

 

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은 100% 유기농이며 자연 환경에서 분해될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안전하다. 그들은 일반 플라스틱의 특징을 포함하고 있고 합리적인 생산 비용을 가지고 있다.

 

부오 바이오플라스틱의 도홍한 대표는 회사가 사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유기성 폐기물은 맥주 생산 중 배출되는 양조장 곡물과 다른 종류의 해산물 가공 폐기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부오의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에 의해 100% 개발된 새로운 선구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두 가지 특허를 출원했고 두 가지 더 출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오는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빈즈엉에 양조장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양조장인 AB InBev와 호치민 바이오텍 센타, 호치민대학의 자연자원과의 지원과 컨설팅을 받았다.

 

BUYO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는 것은 사용된 재료이다. 모든 재료는 석유에서 유래된 재료가 없는 유기성 폐기물이다. 또한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 생산이 국가의 식량 안보를 해치지 않는다.

 

회사 대표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자연 환경에서 분해되어 3-12개월 안에 완전히 분해되는 반면, 일반 플라스틱은 완전히 분해되는 데 500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지 않는다.

 

BUYO의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은 에너지 소모가 적고,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유기성 폐기물이 재활용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 플라스틱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생산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양조장의 알갱이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은 종이와 바가스[(사탕수수의) 당분을 짜고 남은 찌꺼기 (연료·사료용)]로 만든 플라스틱과 동일한 생산 비용을 가지며, 방수와 내열성이 더 뛰어나다.

 

BUYO는 두 달간의 연구 개발 끝에 국제 벤처 투자 펀드에서 75만달러 규모의 자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 스타트업은 호치민시에 바이오 플라스틱 월 10톤 규모의 공장을 시범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월 100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인들은 매년 120억달러어치의 플라스틱 제품을 소비하기 때문에 BUYO의 제품은 베트남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