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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건설] 베트남, 그린빌딩 건설 세계 28위

 

지난 10년간 250개 이상의 LEED 인증 건물이 건설되면서 베트남은 건설에서 "녹색" 측면의 관련성을 점점 더 입증하고 있다. 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등급 시스템으로, 미국 친환경 건축 위원회(USGBC)에서 관리하고 있다.

 

기준에는 부지 선정, 에너지 및 물 효율성 수준, 폐기물 관리, 탄소 배출량, 거주자의 건강 및 웰빙 등이 포함된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은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LEED 인증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그것을 신청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ESG는 비즈니스 운영뿐만 아니라 빌딩 설계에서도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다.

 

7월 5일 한 행사에서, USGBC, GBCI(Green Business Certification Inc.) 및 주요 전문가들은 건물 환경 인증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행사에는 올해 LEED 인증을 받은 후보자뿐만 아니라 녹색 건설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의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였다.  이들은 비즈니스 계획에서 LEED 인증의 중요성, 건물 및 커뮤니티의 설계 및 운영, Net Zero 및 ESG로 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친환경 건물에 부여된 LEED 인증서는 조직과 기업이 ESG를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참가들은 베트남은 현재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베트남에서 상업, 주거 계획, 창고 및 산업 시설, 제조 산업, 서비스 및 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자산을 녹색화하고 LEED Zero를 통해 Net Zero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LEED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선두 기업들은 LEED를 채택함으로써 다른 국내외 기업들이 이를 따르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녹색 건물에 강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LEED 인증을 받은 녹색 건물의 수에서 세계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큰 진전이며 향후 10년 안에 베트남을 상위 10개국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의류 및 섬유 공장들은 LEED를 따르기 시작했으며, LEED 채택을 더욱 추진하면 500개에 가까운 공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베트남을 선호하는 소싱지로 만들 수 있다. LEED 인증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증가한 것은 베트남이 빠르게 발전하고 ESG와 녹색 건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린비엣의 공동 설립자인 도후낫꽝은 베트남이 여전히 개발하고 녹색 건물의 수를 늘릴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전문가는 베트남의 조직과 기업들이 녹색 재료의 조달과 같은 분야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50년까지 베트남의 순 제로 약속은 산업이 정부를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교육을 통한 역량 구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포함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내놓기를 바란다.

 

GBCI는 전 세계적으로 녹색 비즈니스 산업의 성과와 관행이 우수하다는 것을 독립적으로 인정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LEED 그린 빌딩 등급 시스템에 대한 미국 그린 빌딩 위원회의 리더십의 틀 안에서 전력 시스템에 대한 PEER 표준, WELL 빌딩 표준, 지속 가능한 SITES 이니셔티브(SITES), EDGE(효율성 향상을 위한 설계의 우수성), 폐기물 제로에 대한 TRUE 인증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자 신뢰 프로젝트(ICP).프로젝트 인증 및 전문 자격증과 자격증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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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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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