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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2022년 스마트폰 수입에 35억달러 지출

 

베트남은 2022년 스마트폰 수입에 35억달러를 지출했는데, 아이폰이 전체의 46.05%인 16억1천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통상부는 베트남의 2022년 수출입 현황을 담은 새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총수입지출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애플 아이폰은 30.58% 급증했다고 밝혔다.

 

다른 상위 브랜드로는 전년 대비 8.81% 증가한 삼성 9억3940만달러, 3.81% 증가한 오포 4억4240만달러, 1.3% 증가한 샤오미 2억7673만달러가 포함되었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로는 비보가 전년 대비 45.55% 감소한 1억1256만달러, 모토로라가 48.2% 감소한 162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부품 수입과 관련해 베트남의 지출은 17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9.1% 감소한 2억1050만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은 각각 1억200만대와 9천만대의 기기를 보유한 삼성의 스마트폰 생산 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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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022년 휴대폰 수출로 전년 대비 0.67% 증가한 333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중 삼성 스마트폰이 전체의 95%인 314억달러를 차지했다.

 

산자부는 휴대전화 수출이 수출 주문 감소로 인해 연말로 갈수록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 최대 휴대폰 제조·수출국인 삼성은 지난해 수출 목표의 94%만 달성했다.

 

중국과 미국은 163억달러, 119억달러로 각각 28%, 2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이었다. 다른 주요 시장에는 EU가 65억달러(11.2%), 한국이 50억5천만달러(8.7%)를 차지했다.

 

삼성의 베트남 4개 자회사는 2022년 세후 이익이 전년 대비 16.28% 증가한 6조0560억원(46억7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최근 재무제표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삼성 호치민CE 복합단지(SEHC), 박닌성의 삼성전자 베트남(SEV)과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EVT) 등 4개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218% 증가한 92조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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